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사업은 ▲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 인력 양성 ▲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 해외진출 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의 경우 설비도입, 솔루션구축, 특수목적(안전·에너지/탄소중립·보안), 제조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등 4가지 유형별로 70개 사에 5천만~8천500만원을 지원한다.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 최첨단 디지털전환 교육 기반시설을 구축해 '경기
충남 보령시가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축구 12팀, 미산체육공원야구장 야구 13팀, 보령복싱체육관 복싱 7팀을 유치했으며 6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가 보령시에서 쾌적하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는 U12&11 유소년 축구 11팀 220여 명이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유소년 야구 10팀 200여 명의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손동숙 의원(국민의힘)은 일산의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복합 쇼핑몰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그리고 가로수길의 심각한 공실 현황을 지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노후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손 의원은 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때 라페스타의 1층 상가는 기준 분양가가 평당 3천만 원에 이르며, 권리금만도 1억 원을 상회하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의 라페스타는 권리금이 없거나, 대부분 보증금과 임대료 등이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황이며, 주요 거리 곳곳에는 우수한 임대조건에
경기도 김포시가 올해 총선 선거 일정과 관계없이 서울특별시 편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 21대 국회에서 (서울 편입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처리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하도록 해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서울 편입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한 바 있다.행안부가 먼저 타당성 검토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올해 4월 10일 총선 선거일 전 주민투표 실시는 어려워졌으나,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 리버버스'가 10월부터 운항에 나선다.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해 출퇴근·관광 수단으로 검증한 뒤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서울시는 10월부터 한강을 통해 시내를 오가는 수상버스인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복잡한 노선의 육상수단에 비해 교통체증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이동이 목표다.마곡∼잠실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달린
충남도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미래 항만 개발에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대상 항만은 보령신항‧대천항‧마량진항이다.도는 지역경제 거점항만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해 363억원보다 11% 증가한 4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사업은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 △보령신항 관리부두 축조공사 △대천항 돌제물양장 신설 및 확장공사 등이다.먼저,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는 보령항 항로 확장 및 준설 시 발생되는 준설토를 투기해 미래 충남권 항만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항만 개발 예정지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올해 신규공무원 2594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도는 이날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공고했다.선발인원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2명, 8·9급 2,381명 등 26개 직류에 총 2393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30명, 7급 25명, 9급 146명 등 19개 직류 201명을 선
국민의힘은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하화로 만들어지는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철도로 단절되고 노후화된 구(舊)도심은 철도 지하화에 이어 용도규제 특례를 적용, 지역 특성에 맞는 '15분 생활권'으로 정비·개발하기로 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공약개발본부(본부장 송언석)는 31일 수원 장안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도심 함께 성장'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수원 장안구는 복복선(複複線·복선을 이중으로 놓은 4개 선로)인 경부선 철도가 지나면서 도시가 동서로 갈린 지역이다.국민의힘은 수
부산 기장군에 있는 폐알루미늄 수거·처리업체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끼임사고로 숨졌다.지난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이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폐알루미늄 수거·처리업체에서 집게차로 폐기물을 하역하던 노동자 A(37)씨가 집게차 마스트(운반구 상하 이동을 안내하는 가이드레일)와 화물 적재함 사이에 끼여 숨졌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 현재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서울 시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부지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군포시가 참여했다.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3일 개시한 이후 현재 판매량 약 26만장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인기를 끌고 있지만 경기권과 호환이 안되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혀왔다.오세훈 서울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군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 11월17일 인천시, 12월7일 김포시 이후 타 지자체 참여는 이번이 세 번째다.군포를 통과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6개 노선(5530, 55
전북 진안군이 임신 때부터 대학을 마칠 때까지 최대 1억3천만원가량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진안군에 따르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애 주기별 자녀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우선 임신·출산 지원금으로 총 884만원을 준다.세부적으로 보면 임신 축하금 100만원,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아기 300만원·둘째 아기 500만원·셋째 아기 이상은 1천만원, 산후 조리비 1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74만원을 지급한다.미취학 영유아 때는 부모 급여 1천8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친환경 급식비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을 약 2배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이 시작됐다.31일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광주 송정역사 증축 공사를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철도공단은 오는 3월까지 공사 업체 선정을 마치고 4월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며, 국비 약 447억원이 투입된다.증축이 끝나면 송정역 규모는 연면적 5천700㎡에서 1만900㎡로 약 2배 커진다.노후한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도 개선한다.송정역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2015년 4월 이후 광주역을 대신해 광주의 대표 관문 기능을 하고 있다.국토
광주시와 대구시가 하늘길, 철길에 이어 '미래 산업의 길'을 함께 연다.각 지역 공항 특별법, 두 지역을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이뤄낸 협력의 다음 단계 진입을 위해 '달빛 산업 동맹'을 맺는다.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가 열린다.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근거를 담아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의 의미를 알리고 그동안 경과를 보고하는 성격이다.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두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자매도시인 경북 영덕군과 전남 해남군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한다.김광열 영덕군수와 간부 공무원 10명은 31일 한 은행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해남군에 기부했다.명현관 해남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2월 1일에 해남군청에서 영덕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낼 예정이다.김광열 영덕군수는 "두 지역의 상생협력과 교류를 위해 작년에 이어 해남군과 상호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최초의 로봇 경찰'을 보려고 두바이로 떠났으나 정작 로봇 경찰은 구경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사전 계획 단계에서 현지의 사정이나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떠난 '부실 해외연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지난해 3월 19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두바이와 이집트를 다녀왔다.연수 인원은 도의원 11명, 직원 6명으로 인당 400만∼450만원이 들었다.여러 연수 동기 중 하나는 최초의 로봇 경찰과 무인경찰서를 도입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앞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2월부터 '온라인 특례발굴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특례는 기존 법령과 달리 전북자치도에만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예외'를 말한다.온라인 특례발굴실은 전북자치도가 운영하는 '전북소통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도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전북자치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실효성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특례 반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답변할 예정이다.박현규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도
서울 시내 어린이집 4천400여개에서 수거한 우유·두유팩이 노트·스케치북 등 학용품으로 다시 태어난다.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에서 5개 기업·단체와 '서울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4개 분과(국공립·민간·가정·직장) 어린이연합회 회장단,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박혜란 ㈜대흥리사이클링 대표이사,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 조명한 에스아이지 코리아 사장 등이 참여했다.시내 어린이집 4천431개에서 수거되는 종이팩은 연간 160t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를
서울시가 완전월급제 시행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고(故) 방영환 씨가 근무했던 해성운수를 비롯해 21개 법인택시회사의 전액관리제(월급제) 이행 실태를 긴급 조사한 결과 대상 업체 전부가 유사 사납금제를 운용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시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에서 운영하는 전체 법인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액관리제 이행 실태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다.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회사로부터 택시를 배정받는 대가로 매일 십수만원의 사납금을 내는 대신 근무 당일 운송 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매월
전북 군산시의회가 '갑질' 행위 시의원을 제명까지 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시의회는 김경식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의회 의원과 의회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5일 입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시의회는 이달까지 조례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임시회에 이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조례안에는 갑질의 정의, 시의회 의장의 갑질 근절 대책 수립 및 피해 신고 ·지원센터 설치 책무,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갑질 행위자 징계 및 인사상 처분 등이 담겼다.갑질
경기 남양주시가 '정화조 없는 친환경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퇴계원읍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올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공사를 마치면 이 지역 아파트·학교·구도심 등 400여 가구(오수관 7.77㎞·우수관 0.79㎞) 정화조가 폐쇄된다. 대신 공공하수관로가 보급된다.시는 또 금년 말까지 62억 원을 들여 화도읍·금곡동 등 14개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오수관로 21㎞를 신설·교체한다.와부읍 지역도 하수관로 정비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지난해 4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이 한창이다.다산동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