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15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뷔가 솔로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해 9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이후 약 6개월 만이다.'프렌즈'는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영어곡이다. 달콤한 가사, 감미로운 멜로디, 뷔의 음색과 감성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있다.뷔는 이 곡에서 '이제 더 이상 연기도 못하겠어. 그러니 친구 사이는
"거의 뭐. 선물 보따리에요."(뷔) "계속 나올 겁니다 진짜."(정국)방탄소년단(BTS)의 입대 전 호언장담이 현실이 되고 있다. 작년 12월 전원 군 공백기에 돌입한 이후 팬들을 위한 이른바 '고무신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어서다.이들은 입대 전 준비해둔 음원과 영상 등 콘텐츠에 적극적인 프로모션 방식과 오프라인 행사까지 곁들여 팬들을 달래고 있다. 이들의 '군백기'(군+공백기)가 보이그룹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팝업·팬이벤트·영화…음원 발매부터 체험형 행사까지가장 먼저 포문을 연 건 작년 12월 12일 입대한
걸그룹 트와이스가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미국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위드 유-스'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Vultures 1) 같은 쟁쟁한 앨범을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그룹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음반 'FML'이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글로벌 앨범 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3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Midnights·4위) 등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2022년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7위)으로 이 차트 톱 10에 처음 진입한 세븐틴은 1년 만에 정상을 밟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나훈아는 27일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하며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이어 그는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전했다.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관장 황영희)은 오는 3월2일오후 5시, 해금과 클라리넷, 기타의 조합과 해금, 피아노의 조합으로 이뤄진 퓨전 클래식 콘서트 천지윤의 해금 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비원뮤직홀은 지역민의 클래식 음악 향유 기회 증진과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위해 동서양이 융합된 퓨전 클래식 콘서트를 기획해 지역민에게 선보인다.한국을 대표하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전통음악에 깊이 탐구해 이를 오늘의 음악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는 해금 연주자이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잊었던 마음 그리
가수 비비가 지난 13일 발매한 싱글 '밤양갱'이 '강자'들이 즐비한 연초 음원 시장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소속사 필굿뮤직은 '밤양갱'이 이날 현재 멜론, 지니, 유튜브뮤직,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밤양갱'은 비비가 지난해 8월 '홍대 알앤비(R&B)' 이후 6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로, 지난 사랑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기억을 '밤양갱'에 비유한 곡이다.이 노래는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대중음악에서 흔치 않은 왈츠풍 멜로디에 비비의 매력적인
지난 24~25일 열린 그룹 샤이니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 관객 10만명이 몰렸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11월 일본 4개 도시에서 열린 샤이니 아레나 투어의 막을 내리는 공연으로, 이틀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샤이니는 공연에서 대표곡 '셜록' 일본어 버전 무대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총 28곡을 선보였다.이들은 내달 2일 싱가포르, 16일 홍콩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2007년 이래 17년간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
블랙핑크 리사가 신생 기획사 'LLOUD'를 통해 개별 활동을 이어간다.리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저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LLOUD를 소개한다"며 "새로운 경계를 뛰어넘을 흥미진진한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밝혔다.그의 SNS와 연동된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LLOUD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 리사 1명이 소속돼 있다.앞서 멤버 제니도 개별 활동을 위한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차렸고, 지수 역시 신생 기획사를 통해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리사 등
신세계 그룹 외손녀가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5일 가요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백화점을 경영하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맏딸 문 모 씨가 더블랙레이블의 다른 연습생들과 찍은 사진들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사진에는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문씨와 다른 여성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2002년생인 문 씨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재로, 인스타그램에서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그동
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회를 돌파했다.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공개된 이 영상은 전날 오후 9시께 유튜브 조회수 5억회를 넘어섰다.'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이 돋보이는 곡으로, 블랙핑크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소속사는 "블랙핑크는 45편의 억대 조회수 영상 가운데 5억뷰 이상 안무 영상만 3편을 보유한 최초의 K팝 아티스트가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그룹의 '하우 유 라이크 댓'(H
전 세계에서 K팝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K팝의 전형을 깨는 한국의 한 음악 그룹을 조명했다.NYT는 30일(현지시간) K팝이 세련되게 다듬어진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주는 보이·걸그룹뿐이라는 생각에 도전하는 뮤지션들이 있다며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를 소개했다.바밍타이거는 오메가 사피엔·머드 더 스튜던트(래퍼), 소금(보컬), 비제이 원진·언싱커블·이수호(프로듀서), 산얀(디렉터), 어비스(A&R), 영상 감독 이수호·홍찬희 등 11명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2022년 그
"'아 이게 피아노 연주구나', '이게 진정한 음악이구나'라고 느꼈던 곡들이에요."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9일 서울 명동 애플 매장에서 열린 애플뮤직클래시컬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이같이 소개했다.애플뮤직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로 애플뮤직의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난해 북미 및 유럽에서 출시한 데 이어 이달 24일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임윤찬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손열음, 작곡가 정재일 등과 함께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앱에서는 협업 아티스트들의 플레이리스트
그룹 세븐틴이 한국과 일본 대형 스타디움 3곳에서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FOLLOW AGAIN)을 연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2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각각 무대에 오른다.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약 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현지 가수도 입성한 이가 손에 꼽는다.이곳에서 공연을 펼친 K팝 보이그룹은 지금까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가 26일 오후 2시 첫 싱글 '걸스 오브 더 이어'(Girls of the Year)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싱글에는 타이틀곡 '걸스 오브 더 이어'와 '엑스오 콜 미'(XO Call Me) 등 2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은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가 되겠다는 비춰의 포부를 담고 있다. 그룹 르세라핌과도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마르쿠스 앤더슨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비춰는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A2K'로 결성된 한
1980년 나온 '가왕'(歌王) 조용필의 대표곡 '단발머리'가 후배 가수 목소리로 TV 드라마에 흘러나오고, 2000년 발매된 히트곡 '비의 랩소디' 리메이크 버전이 전국 노래방에서 불린다.2024년 새해 가요계에서 조용필, 서태지, 최재훈 등의 1980∼2000년대 인기곡이 재해석돼 재조명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24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임재현이 지난달 발표한 신곡 '비의 랩소디'는 오랜 기간 차트 정상을 지킨 르세라핌·에스파 등 쟁쟁한 걸그룹을 제치고
'세븐틴 동생 그룹'으로 관심을 끈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데뷔 당일 20만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23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데뷔 음반 '스파클링 블루'(Sparking Blue)는 전날 20만6천240장이 팔려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투어스는 또한 음원 차트에서도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멜론의 최신곡 차트인 '핫 100' 차트에 진입시키는 등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스파클링 블루'는 전날 기준 총 11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가수 임영웅이 지난 19∼21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를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22일 밝혔다.임영웅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고양을 돌며 21회에 걸쳐 총 22만명에 달하는 '영웅시대'(임영웅 팬덤)를 만났다.그가 지난 2022년 이래 콘서트 투어를 통해 모은 관객 수는 총 45만3천명에 이른다.임영웅은 고양 콘서트에서 '두 오어 다이'(Do or Die), '아비앙또'(A bientot), '무지개', '인생찬가', '연애편지
"저는 K팝 아이돌로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게 목표입니다."신인 아이돌 JD1은 지난해 11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화장기 짙은 눈매에 금발로 염색한 머리, 전형적인 K팝 가수의 모습이었다.그런데 그 모습이 어딘가 익숙하다. JD1은 스스로를 '인공지능 아이돌'이라고 부르며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부캐(서브 캐릭터)다.JD1은 지난 11일 신곡 '후 엠 아이'(who am I)로 음악방송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유튜브를 통해 Q&A 영상 등 아이돌의 전유물로 알려진 '자컨'(자체컨텐츠)을 선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