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달만에 첫 방출 외국인투수가 나왔다.SSG랜더스는 27일 1승도 거두지 못한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30)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앤더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남겼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2022∼2023년 2년간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올렸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세 팀에서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발야구'로 KIA타이거즈의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고 삼성라이온즈의 마무리 오승환은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또 두산베어스 김유성은 데뷔 첫 승을, SSG랜더스 추신수는 뒤늦게 마수걸이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26일 2만3750명 만원 관중 앞에서 벌인 선두 KIA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5회와 6회 3점씩 뽑아 7-6으로 역전승, 올해 4차례 맞대결만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3연승 끝.LG는 올해 첫 등판한 선발 김윤식이 3이닝 7피안타 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26일 경기가 매진됐다.LG 구단은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30분을 1시간 30분여 앞둔 오후 5시 3분에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LG의 올 시즌 홈경기 매진은 지난달 23∼24일 한화 이글스와 개막 2연전 이후 처음이며, 시즌 3번째 매진이다.LG와 KIA가 주말에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일정은 흥행 보증수표다.KIA가 20승 7패, 승률 0.741로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는 상황이라 이날 티켓 예매 전쟁이 더욱 뜨거웠다.27일과 28일 오후 2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개인통산 170승, 3년차 김도영이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의 진기록을 세우며 구단 최소 경기 20승까지 달성하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25일 고척 원정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를 13-2로 누르고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하며 27경기만에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1989년 단일리그 체제가 시행된 이래 양대 리그(1999∼2000년)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0승에 선착한 팀은 35차례 중 22번(62.9%)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KIA는 최근
프로야구 LG트윈스는 4월 26일부터 진행되는 기아타이거즈와의 주말 홈 3연전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26일에는 걸그룹 VVUP(비비업)의 멤버 현희와 킴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VVUP은 리더 현희와 인도네시아 출신 킴, 태국 출신 팬, 막내 수연으로 구성된 다국적 4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 VVUP의 ‘VV’는 ‘WIN’의 ‘W’를 뜻하며, 정상을 향해 계속해서 올라가자는 포부가 담겨있다. 현희는 “LG트윈스의 네 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시구와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VVUP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수들이 ‘
출범 43시즌째를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 홈런 역사에 신기원이 열렸다.최정(37·SSG 랜더스)이 마침내 468번째 홈런을 터뜨려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밀어내고 통산 최다 홈런 1위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른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7로 끌려가던 5회 새 역사를 썼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롯데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추신수
은퇴한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의 두산 베어스가 단비 같은 승리를 거뒀다.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뒤늦게 첫 홈런을 날리고 마무리 홍건희는 첫 세이브를 수확한 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두산은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지난해 입단한 최준호를 처음 선발투수로 기용한 두산은 신민혁을 투입한 NC와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NC는 2회초 1사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은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 최정의 468번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 수립에 맞춰 자체 축하 이벤트를 개최한다.최정은 이날 현재 통산 홈런 467개로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의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새로운 신기록 수립까지 단 한개의 홈런만을 남겨 놓고 있다. SSG닷컴은 최정이 신기록을 세운 다음 날 정오부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축하 댓글을 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68명에게 경품을 준다.1등 당첨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SG
이제는 더그아웃에서도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의 판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부터 각 구장에 ABS 판정을 심판과 거의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인이어)를 제공한다.KBO는 "수신기는 기록원 등 더그아웃 내 팀원 중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다"며 "수신기 판정음과 심판의 판정이 다를 경우, 다음 투구 이전에 심판에게 확인 요청이 가능하다. 이닝이 종료되는 카운트에 관해서는 20초 이내에 확인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의 확인 요청 여부와 별개로 ABS 현장 요원은
프로야구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5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송현석)와 함께 ‘2024 노브랜드 버거 데이(이하 NBB DAY)’를 진행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NBB DAY’는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아 테마파크 컨셉으로 특별 기획됐으며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먼저 ‘NBB LAND’ 테마파크 존이 야구장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 설치된다. 5월 3일(금)부터는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져 맞춘 관람객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4일(수)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 시구자로 모델 송경아를 선정했다.송경아는 17살 데뷔 이래 국내외에서 하이 커리어를 지닌 톱모델이다. 모델로서 여러 매체를 통한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시구를 맡은 송경아는 “좋은 기회로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에서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선수분들과 경기장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3일(화)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에 혼성그룹 ‘군조크루’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경기 전 애국가는 선엘이 부르고, 멤버 전원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클리닝타임에는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군조크루’는 군조, 선엘, 변지혜, 배찬일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으로 지난해 방영된 MBN 댄스가요제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금) 정오에는 첫 앨범 ‘Boom Boom Boom’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황성빈이 하루에 홈런 3개를 몰아쳤고 시즌 처음으로 출전기회를 잡은 LG트윈스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역전 만루포를 때려내며 '최고의 하루'를 만들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더블헤더에서 9-9, 7-5로 1승1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롯데는 kt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1경기차 9위로 올라섰다.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1, 2호 홈런을 기록했던 황성빈은 2차전에서 시즌 3호포까지 몰아치며 더블헤더에서 9타수 5안타(3홈런) 6타점 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345까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과 이우성의 쐐기 홈런을 앞세워 이틀 연속 2위 NC다이노스를 물리치고 독주 체제에 들어갔고 삼성라이온즈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시즌 첫 무실점 호투로 한화이글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LG트윈스와 공동 5위가 됐다. KIA는 20일 광주 홈경기에서 선발 네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이우성의 3점홈런(4호) 등 장단 9안타로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NC를 9-2로 따돌렸다. 이로써 2위 NC를 3게임차로 간격을 더 벌린 KIA는 1위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NC는 연패
20일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잠실), LG트윈스-SSG랜더스(문학), kt위즈-롯데자이언츠(사직)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이날 취소된 경기는 올해 신설된 규정에 따라 21일인 일요일 올시즌 첫 더블헤더로 열린다. 더블헤더는 오후 2시에 제1경기가 시작되며 1경기를 마친 40분 뒤에 2차전을 시작한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개막 후 홈 10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KIA는 19일 광주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16,889명의 관객이 입장해 이날까지 홈 10경기에 총 15만 241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한 시즌 최다 관중 및 100만 관중을 불러 모은 2017년과 비교해도 27,622명이 더 많은 수치이다.KIA는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많은 팬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 주었고, 4차례의 매진을 기록했다.한편 KIA 관계자는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두산베어스가 한이닝에 선발타자 전원득점 진기록을 세우며 3연패를 끊었고 롯데자이언츠는 김태형 감독의 퇴장 속에 시즌 두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이글스는 선발 페릭스 페냐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라이온즈의 5연승을 저지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두산은 19일 잠실 홈경기에서 4회에만 9점을 뽑으며 선발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하는 등 장단 22안타를 몰아쳐 키움히어로즈에 19-8로 크게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이닝 선발타자 전원득점은 1982년 KBO 리그 출범이후 역대 17번째이며 두산은 2013년 5월 8일 문학 SK 와이번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심 은폐 논란'을 부른 이민호 심판에 대해 가장 강력한 징계인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KBO는 19일 "오늘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중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 판정 관련 실수 및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 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다"며 "이민호 심판위원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이어 "문승훈 심판위원은 3개월 정직(무급) 징계하며, 정직이 종료되면 추가로 인사 조치한다. 추평호 심판은 정직 기간
프로야구 17일 인천 홈경기 KIA타이거즈전에서 KIA의 외인투수 윌리엄 크로우로부터 갈비뼈 부위를 공을 맞은 SSG랜더스 최정이 '골절'이 아닌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아 최악 상황은 피했다.SSG는 18일 "최정이 오늘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했다. 두 곳 모두 '왼쪽 갈비뼈 부위 단순 타박이라는 동일한 진단을 했다"며 "통증 완화까지 출전은 어렵다.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최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10일 이내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는 뜻이
최하위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로 8연패 사슬을 끊었고 삼성라이온즈는 홈에서 두산베어스를 11년만에 스윕으로 박진만 감독에게 100승을 선물했다. 또 kt위즈는 웨스 벤자민의 완벽투구로 올시즌 첫 2연승으로 긴 잠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였고 SSG랜더스도 선두 KIA타이거즈에 우세승을 했다. 롯데는 18일 잠실원정에서 1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첫 전원안타로 실책으로 자멸한 LG트윈스를 9-2로 누르고 지난 7일 두산전 이후 11일 만이자 9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롯데의 9득점은 시즌 최다득점으로 5승째(16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