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박현우)은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공직자 업무추진비 등 긴급 예산을 처리해야 할 제282회 임시회가 무산된데 대해 야당에 강력히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4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던 제28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는 같은 시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소집됨에 따라 지연됐다. 이후 여·야 간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야당의 무리한 요구와 민생을 외면한 의정 활동에 결코 동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양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고양시가
서울시는 구글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초기·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첫 수업을 5일부터 시작한다.전 세계적으로 도시 차원에서 구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첫 사례다.교육은 다음 달 9일까지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6주간 매주 1회씩 총 6개 세션으로 이뤄지며 대학생과 예비·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총 6천명이 참여한다.전 과정은 모두 무료이고 참가자에게는 앞으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는 혜택을 부여한다.강의 첫날은 오리
국민의힘에서 경기 고양정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은 김용태 전 의원은 5일 "고양정 일산 서구 집값 화끈하게 끌어올리겠다"며 4·10 총선 고양정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출마 회견에는 고양정 단수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돼 반발해 온 김현아 전 의원도 배석해 선대본부장을 맡아 김 후보와 선거운동을 함께 하고 선거사무소와 조직을 인계하는 등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개발 재건축, 교통 해결, 학교 시설 업그레이드, 대기업 사옥 유치 등 집값 끌어올리기 4개의 화살을 과감하게 쏘
부산시는 근거리 이동 수단인 개인형 이동 장치(PM)와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해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이 부여되는 'PM-대중교통 환승할인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개인형 이동 장치는 전동킥보드, 전동 이륜 평행차,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등을 말한다.부산시는 지난해 11월 PM 업체, 교통통합 결제 시스템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 PM 활성화와 안전을 함께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번 시범사업으로 시민이 교통카드를 한 번 등록해 두면 PM 이용 후 버스나 도시철도 탈 때 교통
서울시는 올해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오는 7일부터 선착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노인(면허반납일 기준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바로 1인당 10만원이 담긴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서울의 70세 이상 노인 운전면허 반납자는 교통카드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1만6천956명에서 지난해 2만5천48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를 찾아 "대구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2030년 개항 목
경기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제보할 ‘경기도 희망보듬이’이 3만 명을 모집 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 희망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희망보듬이는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며 일반 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6
서울시는 오세훈표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인 '손목닥터 9988'을 더 많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참여할 수 있고 연중 상시 모집하며 출산모, 은둔 고립 청년 등 건강 취약계층을 특별모집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참여 연령 상한(75세)도 없앤다.서울 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은 손목닥터 9988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시가 2021년 시작한 헬스케어 사업으로 지난해 총 45만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경기도 내 곳곳에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개최된다.29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1일 오전 11시 수원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그날의 함성,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연다.이날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부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등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 중구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음달 1일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 길, 이상화고택 일원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는 학생,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만세삼창 후 청라언덕~이상화·서상돈 고택까지 만세 행진도 한다.또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독립선언문 탁본, 태극문양 문신 스티커 체험, 두루마기·유관순복 포토존도 운영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3·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일명 달빛동맹) 강화에 나섰다.대구시와 광주시는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동맹 강화 의지를 다졌다.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이 위원회는 두 도시의 당연직 위원 6명과 철도·도로·공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촉직 위원 2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위원회는 2015년 제정된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발전 및 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1년에 첫 출범해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광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28일 의과대 증원과 관련해 "대학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양 총장은 이날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대학이 교육부에 제출한) 구체적인 증원 숫자를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대학은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의과대 4호관을 신축한 만큼 정원이 늘어나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만일 정원이 증원된다면 의과대에 좋은 교수님을 모실 수 있도록 최
전북 진안군은 도민 상수원인 용담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동향면 구량천에 인공습지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용담호는 국내 5위의 저수량을 보유한 인공호수로 충남 일부와 전북 대부분 지역의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구량천은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인공습지는 비교적 높은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79억여원을 들여 이달부터 좌산리 구량천 일대 3만5천㎡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배출 연못 등을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습지 둘레에 산책로도 개설해 군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인공습지는 하천수를 습지로 유입해
송영자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은 28일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뛰노는 통합놀이터를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이날 제25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인 익산시에서조차 장애아동들은 기본적인 놀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꿈틀꿈틀 통합놀이터'가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29곳의 통합놀이터가 조성됐다.익산시에는 도심과 떨어진 오산면에 있는 '맑은 샘 유치원' 내에 이러한 시설이 한 군데 설치돼 있다.송 의원은 "최근 여러 지자
경기도는 배달앱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다음달부터 수원 등 10개 시군으로, 7월부터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도가 지난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지난해 5∼12월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 운영 기간 총 2426건이 결제됐다.다음달 부터는 용인과 의왕에 이어 수원, 평택, 파주, 광명, 구리, 안성, 여주, 동두천이 추가돼 10개 시군으로 확대
서울시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상공간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에서 '3·1 만세 운동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챌린지 기간 내 메타버스 서울에 접속해 아바타를 선택하는 화면에 진입하면 남성용 두루마기와 여성용 저고리·치마 세트 등 만세 운동 의상과 손에 쥘 수 있는 태극기가 자동으로 제공된다.이후 메타버스 서울 내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을 방문하면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Non Player Character)로 구현된 손병희·한용운·이승훈을 비롯한 민족 대표 33인과 함께
서울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이라는 새 주거모델을 선보인다. 청년·어르신 안심주택에 이어 1인 가구 맞춤형 '특별한 집'이라는 의미의 '안심특집' 사업이다.주변 원룸 시세 50∼70% 수준 임대료의 공유 주택으로, 주거공간과 함께 주방·세탁실·게임존·공연장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이 제공된다.시는 이런 내용의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안심특집)' 공급 계획을 26일 밝혔다.대상지를 공모하고 운영기준을 마련해 하반기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서울, 3분의 1이 1인가구…2026~2027년 첫 입주 가능
대구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잇는 신공항 철도를 경북 안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구시는 서대구∼의성(64.6㎞)까지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철도를 안동(25㎞)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신공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GTX급 급행철도(최고속도 시속 180㎞)로 대구에서 신공항을 경유, 의성을 연결하는 철도다.현재 안동∼영천간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중앙선 복선화가 진행 중이다.시는 의성∼안동 구간을 추가해 신공항철도가 안동까지 연장되면 안동 등 경북 북부권에서 GTX급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홍성 인근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눈길을 이끈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다음 달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이 뒤를 잇는다.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와 ‘라라앙상블’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극단 ‘청명’ 난타 공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구경북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참여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몇 가지 조건을 두고 대구시 및 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전망이다.대구시는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LH서울본부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TK신공항 SPC 참여 여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국토균형개발 책임 공기업으로 TK신공항 건설 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SPC에 참여하려면 먼저 해결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정부 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