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슈퍼 샤이'(Super Shy)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올해의 최고 노래 20곡' 중 3위로 선정됐다.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자사 음악 기자 30명의 투표로 뽑은 2023년 최고의 노래 20곡을 발표했다.뉴진스의 '슈퍼샤이'는 가디언 선정 올해 최고의 노래 20곡 중 3위에 올랐다.가디언은 "'슈퍼샤이'가 가볍게 흩뿌려진 민트 한 소쿠리보다도 신선하다"면서 "뉴진스의 출현으로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강렬한 트랩이나 가벼운 펑크가 매우 지겹게 느껴진다"고 전했다.슈퍼 샤이는 지난 7일 발매된 뉴진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손익분기점(460만명)을 넘어 누적 관객 수 5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에 개봉한 데다 최근 관객 트렌드에서 벗어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예상외의 대흥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의 봄'이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20·30대 관객들의 '입소문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영화계는 보고 있다.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21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뷔와 지민·정국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5일 당부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RM과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할 예정이고, 지민과 정국은 동반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빅히트뮤직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며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19억회를 돌파했다고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이는 앞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현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1억회를 넘어섰다.YG는 "블랙핑크는 이로써 19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2편을 보유한 최초의 K팝 아티스트가 됐다"고 전했다.'킬 디스 러브'는 웅장한 드럼 음향이 특징인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 스타 11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환아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선한 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6,830만 원에 이른 가수 임영웅은 서울 콘서트에 이어 오는 12월 8~10일 부산 콘서트, 29~31일에는 대전 공연으로 팬과의
196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거장 김수용 감독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영화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1958년 '공처가'로 데뷔한 고인은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 '갯마을'(1965)을 비롯해 '안개'(1967), '산불'(1967) 등의 작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다.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 그는 다작으로도 유명하다. 1999년 '침향'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109편의 영화를 내놨다. 1967년 한 해에만 10편을 선보이기도
걸그룹 에스파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The FT's 25 most influential women of 2023)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에스파는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팝스타 비욘세, 영화배우 겸 감독 마고 로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에 대해 "보이그룹이 한국 차트 상위권을 지배하는 동안 걸그룹이 점차 순위에 오르며 새로운 열풍을 만들고 있다"며 "에스파는 코첼라 페스티벌 참석, 월드투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에 성공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재탄생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 모회사 CJ ENM[035760]과 웨이브 모회사 SK스퀘어[402340]는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MOU 체결은 늦어도 다음주 초를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 합병 기업의 1대 주주는 CJ ENM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실사 작업을 거쳐 내년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까지는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양측은
평범한 여성 직장인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다면.마이클 모리스 감독의 영화 '레슬리에게'의 주인공 레슬리(앤드리아 라이즈보로분)는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다 복권에 당첨됐다. 레슬리는 뉴스 카메라 앞에 서서 당첨금으로 집을 사고 아들에게 좋은 것은 다 해주겠노라 선언한다.6년이 흐른 뒤 레슬리는 노숙자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변해 있다. 돈이 생기면 술부터 사 마시는 그는 월세가 밀려 살던 곳에서 쫓겨난 신세다. 결국 캐리어 하나만 끌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아들 제임스(오언 티그)의 집을 찾는다.레슬리는 아들 곁에 머무르면서도 술병을 놓
가수 임영웅이 24∼26일 대구 엑스코(EXCO) 동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대구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혔다.임영웅은 대구 콘서트에서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비롯해 '모래 알갱이'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물고기뮤직은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가 공연의 콘셉트인 만큼 큰 규모의 무대를 비롯해 풍성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영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임영웅은 한층 더 훤칠해진 스타일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심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엽서 보내기, 스탬프 찍기,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22일(현지시간)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했다.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지수·제니·리사 모두에게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뒤에서 훈장 수여식을 지켜봤다. 이후 찰스 3세 국왕, 블랙핑크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앞서 영국 출신 비틀스와 가수 아델 등이 MBE를 수상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 등이 미국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수상했다.정국은 19일(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솔로 데뷔곡이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히트곡 '세븐'(Seven)으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수상자로 지명됐다.이날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수상자와 사전 녹화된 수상 소감 인터뷰가 공개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정국은 "정말 영광이다. 말로는 제가 느끼는 고마움을 다 표현하기 어렵다"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이 노래를 사랑해준 모든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1위를 기록했다.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가 이 차트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지난해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 올해 '★★★★★'(파이브스타)에 이어 네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 200'에서 4회 이상 1위를 기록한 K팝 그룹은 이들 외에 방탄소년단(BTS)(6회)이 유일하다.
걸그룹 뉴진스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결승전 무대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공연을 앞두고 "강렬하고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뉴진스는 17일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대되고 설레었다"며 "많은 분이 관심을 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해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뉴진스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팝 걸그룹 팀으로는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선다.멤버들은 "올
시각장애인 첼리스트 김보희(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2023 BMF 국제음악콩쿠르' 결선 진출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김보희는 유일 아시아 출신 여성 아티스트로서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마크 A. 스코르카 홀(Marc A. Scorca Hall)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본인의 특색을 살린 선율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연주회의 입장은 무료다.BMF는 벨라 음악 재단(Bella Music Foundation)의 약자로 모든 국적의 시각장애인 솔로 클래식 악기 연주자, 작곡가 및 성악가에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전 사장 시절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고 사과했다.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표 프로그램인 아홉시 뉴스(뉴스9)가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 당국의 수사로 관련자가 기소됐다"며 "장자연씨 사망과 관련해 윤지오씨를 출연시켰고,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
정부가 2021년 28조원 규모였던 영상 콘텐츠 산업의 규모를 40조원 수준으로 키우고 '킬러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전략펀드를 신설하는 등 장기적 지원에 나선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유 장관 취임 후 첫 정책 발표다.문체부는 2027년까지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40조원, 수출 규모를 18억달러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1년 산업 규모가 28조원, 수출 규모가 9억2천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지난 3일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위에 오르며 모두 6곡을 차트에 올리게 됐다.이에 따라 정국은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곡을 올렸다.미국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서머'(Cruel Summer), 도자 캣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Paint the Town Red),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즈 잇 오버 나우?'(Is
박민 신임 KBS 사장이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주저해선 안 된다"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박 사장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미디어 시장이 파괴적 변화를 거듭했으나 KBS는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주요 지상파들이 제작 시스템을 혁신하고 변화를 꾀했으나 KBS는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자기 혁신이 선행되면 KBS를 향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국민이 KBS
걸그룹 레드벨벳이 13일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을 발표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칠 킬'은 과감한 베이스와 스트링 사운드,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벨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로, 극적이고 변칙적인 전개가 특징이다.연애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가사와 '밝은 비극'을 묘사한 감정선을 따라 변화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칠 킬'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0곡이 담겼다.레드벨벳 멤버들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자매를 연기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레드벨벳은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