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홍성군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김태흠 충청남도 지사는 4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네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도민과의 대화는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시가 ‘2023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일하는 대전 여성,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대전시에서 주최하고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행사를 주관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박람회와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추진하며 현장박람회는 9월 13일 시청 1~3층 로비에서, 온라인 박람회는는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13일 개최되는 현장박람회는 100여 개 기업에서 약 4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채용관과 구직자들의 효율적인 취업을 돕는 취업컨설팅관, 창업
충남 당진시는 1일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그동안 문헌과 현지 조사로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법정 보호종인 새호리기(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검은머리물떼새(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새호리기는 매과 맹금류로 1981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으며 검은머리물떼새는 검은머리물떼새과의 물새로 텃새이자 겨울 철새로 우리나라에 1917년 처음 번식 확인됐으며 1982년 천연기념물로 등록됐다.특히 당진시는 우강면 소들섬과 삽교호 일원 생태 가치를 보전하기 위
대전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故 이종수 선생의 인생과 작품을 기리기 위한 미술관 건립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도예가로 여덟 차례 국전 입선, 대한민국 보관(寶冠)문화훈장 및 시민대상을 추서한 이종수 선생은 ‘불의 예술로 기다림의 미학을 완성’한 작가이다.또한 대한민국 3대 도예지인 대전·계룡산 인근의 ‘철화분청사기’를 계승·발전시켜 온 인물로도 유명하다.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겨울열매 △마음의 향 △잔설의 여운 등이 있는데 지난 3월 유족의 뜻에 따라 작품 2500여 점을 기증하기로 대전시와 양해각서를
대전시가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2023년도 대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대전 사회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에 대한 삶의 모습, 사회구조의 변화 등을 조사하여 대전시민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표본 추출로 선정된 5000 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2008년 8월 1일 이전 출생자) 1만2000여 명이 대상이 된다.조사 방법은 통계조사원 방문 대면조사가 원칙이나 시민이 원하는 경우 비대면(인터넷 등)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올해 대전 사회
대전시가 '보문산 숲속의 열린 음악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무대로 예술가와 관객 모두를 무한 감동을 준다. 그래서 한번 관람을 하게 되면 단골 관객이 된다.독일에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 원형극장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대전 보문산 숲속공연장이 있다.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어떤 작품을 무대에 올려도 성공적이며 푸르름과 시원함, 청량한 새소리를 덤으로 선사한다.첫날인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재즈, 힙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 후 속리산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던 독일 대원 일부가 삭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12∼13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40여명의 독일 대원 중 남자대원 6명과 여자대원 2명 등 8명이 퇴소식을 앞두고 "우리도 스님 같은 삶을 살겠다"며 머리를 삭발했다.이들의 삭발식은 13일 템플스테이 퇴소 날 법주사 부주지인 각운스님이 직접 거행했다.법주사 측은 "스님과 차담 도중 한 소녀 대원이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기도하는 스님의 삶에 감동받았다. 나도 스님이 되고 싶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수해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공단은 지난 11일(금)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KSPO 사랑나눔봉사단’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하문마을을 방문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봉사단은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하천 범람으로 엉망이 된 농경지를 복구하고 침수로 쓸려온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10일까지 강원 동해안에는 200∼400㎜(많은 곳 6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동해안에 비상이 걸렸다.기상청이 9일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1시간 전 일본 규슈 남서쪽, 제주 서귀포에서는 남동쪽으로 360㎞ 떨어진 해상을 지났다시속 14㎞로 느리게 북서진 중인 카눈은 2002년 영동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냈던 루사의 이동속도(시속 18㎞)와 비슷해 태풍 오른쪽에 놓인 동해안 지역의 피해가 우려된다.강원도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천안시청 공무원 A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공무원 B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나머지 C씨와 캠프 관계자 D씨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과 400만원을 선고했다.박 시장은 지난해 6월 선거 당시 예비 후보자 홍보물과 선고 공보물에 천안시 고용률이 전국 2위, 실업률이 전국 최저라고 기재해 허위
지난달 경북 영주에서 사바나왕도마뱀이 발견된 데 이어 충남 예산·홍성에서도 희귀한 외래 야생동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3일 예산·홍성군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6∼7월 홍성군 한 산책로에서 길이 1m의 사바나왕도마뱀을, 예산군 예산읍에서 길이 15㎝의 호스필드 육지거북을 각각 발견했다며 지난달 28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신고했다.예산군은 사바나왕도마뱀과 호스필드 육지거북을 데려와 충남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다.앞서 지난 4월에는 예당호 인근 낚시터 주변에서 길이 20㎝ 정도의 어린 미어캣이 발견됐고, 지
충북 충주시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맨발 산책로 조성에 적극 나선다.3일 충주시에 따르면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담은 '충주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시는 금릉소공원 등지에 추가로 '맨발 산책로'를 만드는 등 맨발 걷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흙길 조성을 확대해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며 "만리산, 탄금대 등에 조성된 흙길을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3일 충북지사, 청주시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참사는 명백한 중대시민 재해"라며 "부실한 임시 제방을 설치한 행복청, 도로 통제 권한을 지녔지만 대응하지 않은 충북도, 미호천 범람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도 방치한 청주시가 이번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어 "징계와 같은 형식적인 인사 조처로 단순히 꼬리 자르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책임은 지지 않고 권한만 누리겠다는 단체장에게
어선 충돌로 선장이 바다에 빠지면서 선장 없이 고속으로 운항하던 어선에 뛰어내려 2차 사고를 막은 동해 해양경찰이 특별 승급됐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국민 안전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으로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소속 임성규 순경을 선발해 특별승급 발령장을 수여했다.임 순경은 지난 6월 19일 오전 4시 22분께 강릉시 사천면 인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사고로 인해 선장이 물에 빠진 가운데 고속 운항하던 어선에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뛰어내린 뒤 엔진을 정지해 다른 어선과의 2차 충돌사고를 방지했다.사고 당시 각각 승선원 1명씩 타고
고원도시 강원 태백시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종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8월 한 달 태백시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는 총 7개다.7월 25일 개막한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는 6일까지 이어진다. 전국에서 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이어 11일에는 제59회 전국 추계 대학 축구 연맹전을 시작한다.종합경기장 등 8개 구장에서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5개 팀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한다.19∼20일에는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시 관계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1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 "수사당국의 일선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수사와 조사는 자칫 행정력 공백을 불러 2차 주민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청주는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등 4천1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모든 행정력이 동원돼 신속한 피해 복구와 현장 조사, 수재민 지원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지금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른 책임은 규명하되 수해복구 중에 행정력 공백으로
충남 서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산시 홍보영상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문화, 예술, 관광,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산시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 됐다.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등 서산시의 미래 역점사업과 9경 9품 9미 등 서산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다.개인 또는 팀 단위로 제작한 30초~5분 내외의 직접 제작한 영상물(UCC)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weiwei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시상은 최우수상 1점(500만 원), 우수상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선임됐다가 해임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낸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윤 원장은 31일 "대전지방법원의 창립총회결의 효력정지 및 (사무총장) 지위보전 가처분 심리가 8월 9일 시작되지만, 법원이 인용 판결을 내릴 경우 조직위의 정관 개정, 국제 신뢰 타격 등 여러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법의 잣대로 시시비비를 따지기보다 정부 승인으로 출범한 조직위원회가 순항하도록 제가 물러나는 것이 체육계와 충청권 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 주산지 논산이 딸기 농업의 계절적 다각화 방책을 제시하며 ‘여름에도 맛 좋은 딸기’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25일 논산시(시장 백성현)에 따르면, 방치되어 있던 양송이버섯 재배사를 딸기 스마트팜으로 변모시켜 ‘창고형 식물공장’으로 만들었는데, 최근 이곳에서 재배된 딸기가 첫 출하를 마치고 판로에 올랐다.익숙지 않은 ‘여름딸기’이지만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직거래망을 통해 세종과 계룡 등 인근지역 커피숍 등에도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름딸기의 등장 배경에는 첨단화된 신농법
충남 보령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보령시는 이번 사업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한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원산도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조성 시설로는 해양레저센터(실내)와 해양레저체험장(실외)이 도입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원산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상레저체험장으로 거듭나게 된다.특히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