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재개돼 여수가 더 화려해진다.22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낭만버스킹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해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여수해양공원·낭만포차·남산공원에서 댄스·무용·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올해는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남산공원에서 여름 성수기에 버스킹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여문지구·웅천지구·소호동동다리에서는 추억의 노래로 꾸며지는 '우리 동네 청춘 버스킹'이 개최된다.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전북 김제 망해사(望海寺) 극락전이 불에 타 소실됐다. ‘바다를 바라보는 절’이라는 의미를 가진 망해사는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고찰이다.14일 소방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17분쯤 전북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100㎡ 규모의 지상 1층 한식 기와지붕 건물인 극락전이 전소됐다.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극락전 안에 있던 석가모니 등 불상 9점이 전부 타면서 소방서 추산 5억2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 당국은 사찰 내 CCTV 영상을 바탕으로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항공물류 산업 등에 도정 운영 역량을 결집한다. 전국 최다 면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맞게 산림 소득 증대를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산림자원국(局)도 신설한다.경북도는 지난 1일 도 홈페이지에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경북도는 7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저출생 대책본부, 공항투자본부, 산림자원국을 새로 신설한다. 대신 기존의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와 안전기획관은 폐지하기로 했다. 또 메타버스과학국, 경제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20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이순신 장군 말을 인용하며 호남 지역 발전 의지를 나타냈다.호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라고 말씀한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남 지역에서 요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 생활권 확장 및 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해 전북 익산~전남 여수 간 철도 고속화와 영암∼광주 '한국형 아우토반' 초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스무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어 이같이 약속했다. 호남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 구간에 약 2조6천억 원을 투입해 독일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세부
전남 광양시의회 의원이 공식 석상인 본회의장에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한 가운데 부적절 논란 시비에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는 반응이다.13일 광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박철수 의원이 시정 질문을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공개 청혼을 했다.박 의원은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며 광양시 소속의 한 여성 공무원의 이름을 부르며 결혼해달라고 했다.박 의원의 발언은 청 내 방송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전달됐다. 이어 꽃다발을 들고 사무실로 찾아간 박 의원은 공무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28일 의과대 증원과 관련해 "대학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양 총장은 이날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대학이 교육부에 제출한) 구체적인 증원 숫자를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대학은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의과대 4호관을 신축한 만큼 정원이 늘어나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만일 정원이 증원된다면 의과대에 좋은 교수님을 모실 수 있도록 최
전북 진안군은 도민 상수원인 용담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동향면 구량천에 인공습지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용담호는 국내 5위의 저수량을 보유한 인공호수로 충남 일부와 전북 대부분 지역의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구량천은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인공습지는 비교적 높은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79억여원을 들여 이달부터 좌산리 구량천 일대 3만5천㎡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배출 연못 등을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습지 둘레에 산책로도 개설해 군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인공습지는 하천수를 습지로 유입해
송영자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은 28일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뛰노는 통합놀이터를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이날 제25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인 익산시에서조차 장애아동들은 기본적인 놀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꿈틀꿈틀 통합놀이터'가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29곳의 통합놀이터가 조성됐다.익산시에는 도심과 떨어진 오산면에 있는 '맑은 샘 유치원' 내에 이러한 시설이 한 군데 설치돼 있다.송 의원은 "최근 여러 지자
전북 전주시민의 젖줄인 전주천과 삼천이 홍수에 안전하고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명품 하천'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우범기 전주시장은 6일 전주천변에서 '전주천·삼천 명품 하천 365 프로젝트' 브리핑을 통해 "전주 중심부를 가로질러 흐르는 전주천과 삼천은 전주의 천 년 역사를 함께해왔다"며 "이곳을 홍수에 대한 안전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힐링 명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홍수 예방 및 시민 안전 최우선(치수), 시민 휴식·문화 향유 공간 조성(친수), 하천유지용수 확보(이수), 하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 정당에 지역 현안 사업의 공약 채택을 요청하기로 했다.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77개 과제를 오는 6일 '총선공약 전달식'을 통해 정치권에 전달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핵심 공약은 달빛철도 조기 건설, 광주선 지하화와 상부 개발 국가 계획 반영, 인공지능(AI) 산업 육성법 제정, 인공지능 실증 밸리 조성 등이다. 복합쇼핑몰 건립 전 외곽도로 연결, 국립 현대 미술관 분원 유치, 전문예술극장 건립 추진도 주요 사업으로 건의했다.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0대 대표 공약을 포함한 지역
전북 김제시는 올해부터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에게 매월 5만원씩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대상은 김제지역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39세의 내국인 근로자로, 김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지원금은 3개월 단위로 나눠 김제사랑상품권 포인트로 준다.시는 이와 함께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월평균 30만원씩의 '정착 수당'도 지급한다.정성주 시장은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연휴인 오는 9∼12일 도내 696개 교육시설 및 학교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 기관, 14개 시·군에 있는 교육지원청, 일선 초·중·고교의 주차장이다.서거석 교육감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의 편의를 위한 조처"라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인 만큼 이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후백제 역사문화권인 전북·경북·충남지역 7개 시·군이 올해도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이들 7개 시·군 단체장은 2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했다.2021년 발족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에는 후백제 역사와 흔적이 남은 전주시와 완주군·진안군·장수군(이상 전북), 문경시·상주시(경북), 논산시(충남)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전주시가 1기에 이어 2기 회장 도시를 맡고 있다.협의회는 이날 지난해부터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후백제 역사문화자원 실태조사 및
전북 남원시는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 읽고 공공도서관에 가져오면 책값을 되돌려준다고 2일 밝혔다.남원지역의 서점에서 구매한 책을 한 달 안에 공공도서관에 영수증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1인당 한 달에 최대 2권, 4만원까지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수험서나 만화책, 훼손된 도서, 출판한 지 10년이 넘은 책 등은 제외된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 진안군이 임신 때부터 대학을 마칠 때까지 최대 1억3천만원가량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진안군에 따르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애 주기별 자녀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우선 임신·출산 지원금으로 총 884만원을 준다.세부적으로 보면 임신 축하금 100만원,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아기 300만원·둘째 아기 500만원·셋째 아기 이상은 1천만원, 산후 조리비 1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74만원을 지급한다.미취학 영유아 때는 부모 급여 1천8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친환경 급식비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을 약 2배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이 시작됐다.31일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광주 송정역사 증축 공사를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철도공단은 오는 3월까지 공사 업체 선정을 마치고 4월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며, 국비 약 447억원이 투입된다.증축이 끝나면 송정역 규모는 연면적 5천700㎡에서 1만900㎡로 약 2배 커진다.노후한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도 개선한다.송정역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2015년 4월 이후 광주역을 대신해 광주의 대표 관문 기능을 하고 있다.국토
광주시와 대구시가 하늘길, 철길에 이어 '미래 산업의 길'을 함께 연다.각 지역 공항 특별법, 두 지역을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이뤄낸 협력의 다음 단계 진입을 위해 '달빛 산업 동맹'을 맺는다.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가 열린다.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근거를 담아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의 의미를 알리고 그동안 경과를 보고하는 성격이다.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두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최초의 로봇 경찰'을 보려고 두바이로 떠났으나 정작 로봇 경찰은 구경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사전 계획 단계에서 현지의 사정이나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떠난 '부실 해외연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지난해 3월 19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두바이와 이집트를 다녀왔다.연수 인원은 도의원 11명, 직원 6명으로 인당 400만∼450만원이 들었다.여러 연수 동기 중 하나는 최초의 로봇 경찰과 무인경찰서를 도입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앞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2월부터 '온라인 특례발굴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특례는 기존 법령과 달리 전북자치도에만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예외'를 말한다.온라인 특례발굴실은 전북자치도가 운영하는 '전북소통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도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전북자치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실효성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특례 반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답변할 예정이다.박현규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