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대한체육회및 시‧구체육회 관계자 참석 … 주요현안 논의
김광아 직무대행, 민선 3대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성숙한 선거되도록 최선
이기흥 회장,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실업팀 창단 등 체육인 예산 확대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광아 회장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광아 회장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고 지방체육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31일 오전 11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광아 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임원 및 구체육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체육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또 오는 12월에 실시될 지방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성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결의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대한체육회 및 스포츠정책 주요현안 설명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상황 ▲민선 1기 지방체육회 주요성과 ▲2023년 대한체육회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 등을 먼저 설명했다.

시(구)체육회에서는 대한체육회에 ▲초등학교 선수 발굴을 위한 대한체육회 차원의 중점 사업 추진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체육회장 선거 시 다양한 선거인 구성 ▲체육고등학교 예산지원 확대 및 실기교사 배치 ▲지방체육회 법인설립에 따른 예산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광아 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은 "오는 12월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성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방체육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 후 정부와 국회에 지방체육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체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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