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 한데 어울려 롤러 즐겨
제1회 세종시 체육회장배 롤러스포츠대회가 300여 명의 선수, 가족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9월 18일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 저류지에 위치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는 6세 유치부부터 성인부, 특수학교부까지 전 연령대의 세종시민이 참가해 롤러스포츠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장에는 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영현·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누리학교 롤러스포츠 동호회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대회장에는 인라인 경기 뿐 아니라 축하공연, 마술공연, 바디페인팅, 종이접기, 풍선 아트 등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홍지복 세종시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롤러스포츠는 세종특별자치시 내 매우 인기가 높은 스포츠 종목”이라고 강조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롤러스포츠 종목을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에 더욱 인기 종목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