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13일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싱가포르팀 참여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제주와 싱가포르가 사이클을 통한 친선과 우호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은 지난 11일 싱가포르의 사이클연맹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교류를 약속하고, 양국 간 사이클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양 측의 사이클연맹 관계자들은 협약식 하루 전인 10일 싱가포르 중심가 자전거 도로를 약 2시간 질주하고 우의를 다졌다. 친선을 도모하면서 향후 제주와 싱가포르에서 사이클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은 올해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자건거연맹회장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싱가포르팀을 초청했다. 싱가포르 측도 이번 제안을 흔쾌히 응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은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스포츠를 적극 활용해 제주도를 국제 관광 지역으로 다시 주목받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주를 비롯해 대만, 필리핀, 일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사이클연맹과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2023년 제주에서 아시안 사이클대회개최를 목표로 올해 4월까지 여러 나라를 방문해 교류사업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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