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여서정, 이윤서, 엄도현, 이다영 선수[대한체조협회 제공]
{왼쪽부터)여서정, 이윤서, 엄도현, 이다영 선수[대한체조협회 제공]

대한체조협회는 22일과 23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년 국제대회 출전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 출전하는 5명을 확정했다.

이번 선발전은 22일~23일 이틀간 4개 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을 실시하는 개인종합경기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최종 개인종합 합산 1위(105.700점)를 차지했으며, 이다영(한국체대)이 2위(104.450점), 여서정(제천시청)이 103.9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선발전 직후 여자 기계체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대표선수로 신솔이, 이다영, 여서정, 이윤서, 엄도현 선수를 선발했는데, 선발전 성적순으로 1~3위(신솔이,이다영,여서정)선수를 선발하였으며, 배점순으로 1~2위(이윤서,엄도현) 선수를 선발했다.

선발된 5명의 선수는 지난해 벨기에 앤트워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6년 만에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하였던 선수들이다.

올림픽 출전 선수단은 다음달 16일(화) 이탈리아로 출국해 FIG(국제체조연맹) 토너먼트 제솔로 컵(이탈리아,4.19~21)에 참가하여 국제대회 경기력 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 기계체조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5월 3일~4일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 이준호(천안시청)와 류성현(한국체대)에 이어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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