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소양강 상고대. 연합뉴스
활짝 핀 소양강 상고대. 연합뉴스

 

4일 오전 강원 춘천시에 깜짝 추위가 찾아와 겨울 선물을 건넸다.

짙은 안개가 낀 소양 3교 하얀 상고대가 펴 그림 같은 겨울 풍경을 선사했다.

대기 중 짙은 안개와 강물에서 피어오른 물안개는 나뭇가지와 풀잎에 얼어붙어 은빛으로 반짝였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현상이다. 나뭇가지 등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 같아 보인다.

저작권자 © 생활체육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