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에게 2대0으로 무너졌다. 카타르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대회 개막전에서 패하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떠안게 됐다.21일(한국시간)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이자 A조 1차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열렸다.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개최국이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16승6무(2002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로 '개최국 홈 개막전=무패'가 이어졌으나, 그 기록이 이번 월드컵에 깨지게 됐다.카타르는 전반 16분 만에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선제 페널티킥 골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