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때마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최정(SSG랜더스)이 개인 14번째 만루홈런으로 통산 470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고 김재환(두산베어스)은 팀 동료 양석환과 함께 홈런포 2방을 앞세워 한화이글스를 넉다운시켰다. 이 가운데 NC다이노스는 '낙동강더비'서 3연승했고 삼성라이온즈는 10년만에 히어로즈에 스윕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선두 KIA타이거즈는 LG트윈스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으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8일 인천 홈경기에서 통산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한 이닝에 11점을 뽑는 매서운 집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무서운 기세로 관중 몰이를 하고 있다. KBO리그 홈 경기 연속 15경기 매진이다.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홈경기 좌석 1만2000석이 오후 1시 38분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한화는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홈 15경기에서 연속해서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기존 홈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12경기였다.이날 잠실 LG트윈스-KIA 타이거즈전(2만3750석)과 창원 NC다이노스-롯데자이언츠전(1만
프로야구 LG트윈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아 홈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에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LG트윈스는 어린이날을 테마로 꾸민 1루 내야 게이트에서 팬들을 환영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루 내야 광장에서 개문 시간부터 3회말까지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와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하고 외야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바이킹, 경품으로 LG트윈스 비치볼을 받을 수 있는 ‘도전! 스트라이크’와 ‘도전! 빙고’ 프로
2024 KBO리그가 역대 2번째로 빠른 148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가 2경기 연속 팀 완봉승을 거두었다. 또 지난 9일~11일 광주원정에서 6년만에 KIA타이거즈에 스윕패를 했던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는 연승으로 되갚았다. 타율 꼴찌에 머물던 한화이글스는 타격 코치 교체와 함께 조나탄 페라자의 연속경기 홈런을 앞세워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김시훈의 5.2이닝 무실점 역투와 김형준의 2경기 연속 결승타를 앞세워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6672명을 남겨두고 있었다.27일 잠실 KIA-LG 경기가 매진돼 2만3750명을 추가했고, 창원에서 열린 롯데-NC 경기도 매진되며 1만7891명을 더했다. 여기에 대전 두산-한화전도 매진되며 1만2000명을 추가했다. 고척에서 열린 삼성-키움전도 경기 시작 전까지 1만5000명 이상이 입장
6연패 늪에 빠진 한화가 타격 코치를 전격 교체한다.한화는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2군) 타격 코치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다. 올해는 퓨처스팀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었다.한화는 3월까지 7승1패로 선전했지만 4월 들어 4승16패로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팀 타선의 부진이 도드라지고 있다. 한화의 팀 타율은 0.24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팀 홈런은 20개로 9위에 머문다.강동우 코치가 등록되면서 1군 타격을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달만에 첫 방출 외국인투수가 나왔다.SSG랜더스는 27일 1승도 거두지 못한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30)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앤더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남겼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2022∼2023년 2년간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올렸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세 팀에서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발야구'로 KIA타이거즈의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고 삼성라이온즈의 마무리 오승환은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또 두산베어스 김유성은 데뷔 첫 승을, SSG랜더스 추신수는 뒤늦게 마수걸이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26일 2만3750명 만원 관중 앞에서 벌인 선두 KIA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5회와 6회 3점씩 뽑아 7-6으로 역전승, 올해 4차례 맞대결만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3연승 끝.LG는 올해 첫 등판한 선발 김윤식이 3이닝 7피안타 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26일 경기가 매진됐다.LG 구단은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30분을 1시간 30분여 앞둔 오후 5시 3분에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LG의 올 시즌 홈경기 매진은 지난달 23∼24일 한화 이글스와 개막 2연전 이후 처음이며, 시즌 3번째 매진이다.LG와 KIA가 주말에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일정은 흥행 보증수표다.KIA가 20승 7패, 승률 0.741로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는 상황이라 이날 티켓 예매 전쟁이 더욱 뜨거웠다.27일과 28일 오후 2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개인통산 170승, 3년차 김도영이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의 진기록을 세우며 구단 최소 경기 20승까지 달성하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25일 고척 원정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를 13-2로 누르고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하며 27경기만에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1989년 단일리그 체제가 시행된 이래 양대 리그(1999∼2000년)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0승에 선착한 팀은 35차례 중 22번(62.9%)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KIA는 최근
프로야구 LG트윈스는 4월 26일부터 진행되는 기아타이거즈와의 주말 홈 3연전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26일에는 걸그룹 VVUP(비비업)의 멤버 현희와 킴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VVUP은 리더 현희와 인도네시아 출신 킴, 태국 출신 팬, 막내 수연으로 구성된 다국적 4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 VVUP의 ‘VV’는 ‘WIN’의 ‘W’를 뜻하며, 정상을 향해 계속해서 올라가자는 포부가 담겨있다. 현희는 “LG트윈스의 네 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시구와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VVUP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수들이 ‘
출범 43시즌째를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 홈런 역사에 신기원이 열렸다.최정(37·SSG 랜더스)이 마침내 468번째 홈런을 터뜨려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밀어내고 통산 최다 홈런 1위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른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7로 끌려가던 5회 새 역사를 썼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롯데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추신수
은퇴한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의 두산 베어스가 단비 같은 승리를 거뒀다.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뒤늦게 첫 홈런을 날리고 마무리 홍건희는 첫 세이브를 수확한 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두산은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지난해 입단한 최준호를 처음 선발투수로 기용한 두산은 신민혁을 투입한 NC와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NC는 2회초 1사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은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 최정의 468번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 수립에 맞춰 자체 축하 이벤트를 개최한다.최정은 이날 현재 통산 홈런 467개로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의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새로운 신기록 수립까지 단 한개의 홈런만을 남겨 놓고 있다. SSG닷컴은 최정이 신기록을 세운 다음 날 정오부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축하 댓글을 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68명에게 경품을 준다.1등 당첨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SG
이제는 더그아웃에서도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의 판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부터 각 구장에 ABS 판정을 심판과 거의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인이어)를 제공한다.KBO는 "수신기는 기록원 등 더그아웃 내 팀원 중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다"며 "수신기 판정음과 심판의 판정이 다를 경우, 다음 투구 이전에 심판에게 확인 요청이 가능하다. 이닝이 종료되는 카운트에 관해서는 20초 이내에 확인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의 확인 요청 여부와 별개로 ABS 현장 요원은
프로야구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5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송현석)와 함께 ‘2024 노브랜드 버거 데이(이하 NBB DAY)’를 진행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NBB DAY’는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아 테마파크 컨셉으로 특별 기획됐으며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먼저 ‘NBB LAND’ 테마파크 존이 야구장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 설치된다. 5월 3일(금)부터는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져 맞춘 관람객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4일(수)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 시구자로 모델 송경아를 선정했다.송경아는 17살 데뷔 이래 국내외에서 하이 커리어를 지닌 톱모델이다. 모델로서 여러 매체를 통한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시구를 맡은 송경아는 “좋은 기회로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에서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선수분들과 경기장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3일(화)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에 혼성그룹 ‘군조크루’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경기 전 애국가는 선엘이 부르고, 멤버 전원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클리닝타임에는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군조크루’는 군조, 선엘, 변지혜, 배찬일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으로 지난해 방영된 MBN 댄스가요제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금) 정오에는 첫 앨범 ‘Boom Boom Boom’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황성빈이 하루에 홈런 3개를 몰아쳤고 시즌 처음으로 출전기회를 잡은 LG트윈스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역전 만루포를 때려내며 '최고의 하루'를 만들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더블헤더에서 9-9, 7-5로 1승1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롯데는 kt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1경기차 9위로 올라섰다.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1, 2호 홈런을 기록했던 황성빈은 2차전에서 시즌 3호포까지 몰아치며 더블헤더에서 9타수 5안타(3홈런) 6타점 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345까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과 이우성의 쐐기 홈런을 앞세워 이틀 연속 2위 NC다이노스를 물리치고 독주 체제에 들어갔고 삼성라이온즈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시즌 첫 무실점 호투로 한화이글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LG트윈스와 공동 5위가 됐다. KIA는 20일 광주 홈경기에서 선발 네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이우성의 3점홈런(4호) 등 장단 9안타로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NC를 9-2로 따돌렸다. 이로써 2위 NC를 3게임차로 간격을 더 벌린 KIA는 1위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NC는 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