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입대 전날' 안방에서 1골 1도움을 폭발한 이동경을 앞세워 기분 좋게 3연승을 달렸다.울산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완파했다.7라운드 수원FC전(3-0), 8라운드 강원FC전(4-0)에 이어 3연승을 이어간 울산(승점 17)은 5승(2무 1패)째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선두를 달리는 군팀 김천 상무(6승 1무 2패·승점 19)와 승점 차는 2로 유지했다.최근 공식전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2023-2
칠때마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최정(SSG랜더스)이 개인 14번째 만루홈런으로 통산 470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고 김재환(두산베어스)은 팀 동료 양석환과 함께 홈런포 2방을 앞세워 한화이글스를 넉다운시켰다. 이 가운데 NC다이노스는 '낙동강더비'서 3연승했고 삼성라이온즈는 10년만에 히어로즈에 스윕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선두 KIA타이거즈는 LG트윈스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으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8일 인천 홈경기에서 통산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한 이닝에 11점을 뽑는 매서운 집
한국 여자양궁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올림픽의 해 첫 국제대회'인 2024 현대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임시현은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세트 점수 6-0(27-26 29-27 28-27)으로 물리쳤다.임시현은 앞서 열린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스페인을 슛오프 접전 끝에 5-4(37-37 36-38 36-35 36-36 )로 제압하고 우승했다.이로써 임시현은 올해 첫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오르며 가뿐하게 국제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프로 생활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된 임성재는 공동 2위 이정환, 문동현(이상 10언더파 278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후원사가 주최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룬
이정민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왕좌에 등극했다.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이날 12언더파를 몰아치며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운 전예성(19언더파 269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우승 상금 2억34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축전은 총 4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2,366명이 참가하였으며, 6세 어린이부터 93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26일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어서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라는 주제 아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뒤늦게 황금장갑을 받았다.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골드글러브 전달식에 참석해 롤링스사 관계자들로부터 금색 글러브 트로피를 전달받았다.골드글러브는 1957년부터 MLB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한다.김하성은 지난해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무서운 기세로 관중 몰이를 하고 있다. KBO리그 홈 경기 연속 15경기 매진이다.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홈경기 좌석 1만2000석이 오후 1시 38분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한화는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홈 15경기에서 연속해서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기존 홈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12경기였다.이날 잠실 LG트윈스-KIA 타이거즈전(2만3750석)과 창원 NC다이노스-롯데자이언츠전(1만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 성승민(한국체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승민은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427점을 얻어 마리야 흐네치크(벨라루스 출신 중립국 선수·1천4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던 성승민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달성했다.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행운과 불운이 교차한 하루였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0(100타수 27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상대 왼손 선발 마틴 페레스의 시속 151㎞ 싱커를 받아쳤다.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향했고,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프로야구 LG트윈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아 홈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에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LG트윈스는 어린이날을 테마로 꾸민 1루 내야 게이트에서 팬들을 환영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루 내야 광장에서 개문 시간부터 3회말까지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와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하고 외야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바이킹, 경품으로 LG트윈스 비치볼을 받을 수 있는 ‘도전! 스트라이크’와 ‘도전! 빙고’ 프로
2024 KBO리그가 역대 2번째로 빠른 148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가 2경기 연속 팀 완봉승을 거두었다. 또 지난 9일~11일 광주원정에서 6년만에 KIA타이거즈에 스윕패를 했던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는 연승으로 되갚았다. 타율 꼴찌에 머물던 한화이글스는 타격 코치 교체와 함께 조나탄 페라자의 연속경기 홈런을 앞세워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김시훈의 5.2이닝 무실점 역투와 김형준의 2경기 연속 결승타를 앞세워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6672명을 남겨두고 있었다.27일 잠실 KIA-LG 경기가 매진돼 2만3750명을 추가했고, 창원에서 열린 롯데-NC 경기도 매진되며 1만7891명을 더했다. 여기에 대전 두산-한화전도 매진되며 1만2000명을 추가했다. 고척에서 열린 삼성-키움전도 경기 시작 전까지 1만5000명 이상이 입장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멀티 골을 앞세워 FC서울을 3연패에 빠뜨리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최근 3경기(1무 2패) 동안 승리가 없던 대전(승점 9)은 4경기째 만에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며 최하위에서 벗어나 10위로 올라섰다.반면 서울은 3연패에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그치는 동안 무려 10골(6R 대구전 0-0무·7R 포항전 2-4패·8R 전북전 2-3패·9R 대전전
이정민이 메이저 대회 개인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이정민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1승을 쌓겠다는 각오다.이정민은 3번 홀(파4)에서 6번 홀(파4)까지 4차례 연속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김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2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34-2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SK는 남은 2, 3차전에서 1승을 더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반면 최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삼척시청은 2, 3차전을 모두 이겨야 3연패를 이룰 수 있게 됐다.SK는 이날 강경민이 혼자
6연패 늪에 빠진 한화가 타격 코치를 전격 교체한다.한화는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2군) 타격 코치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다. 올해는 퓨처스팀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었다.한화는 3월까지 7승1패로 선전했지만 4월 들어 4승16패로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팀 타선의 부진이 도드라지고 있다. 한화의 팀 타율은 0.24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팀 홈런은 20개로 9위에 머문다.강동우 코치가 등록되면서 1군 타격을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비난보다 격려를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황 감독은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라며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다.한국 U-23 대표팀은 26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 베일리의 끝내기 홈런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뉴욕 메츠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25일 메츠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뒤 대타로 나섰으나 1타수 무안타였다.이날 이정후는 첫 타석과 두번째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달만에 첫 방출 외국인투수가 나왔다.SSG랜더스는 27일 1승도 거두지 못한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30)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앤더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남겼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2022∼2023년 2년간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올렸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세 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