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Ground] 웰니스 시대의 다양한 운동시설

글 송전헌 사진 ㈜디자인파크

동물나라- 구로 덕의 근린공원의 물놀이 시설
동물나라- 구로 덕의 근린공원의 물놀이 시설

건강(fitness), 즐거움(pleasure), 행복(well-being) ‘디자인파크’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꿈이다. 디자인파크가 창조한 다채로운 공간과 다양한 시설은 누구에게나 삶의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 단순한 레포츠를 위한 시설이 아닌 웰니스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기도 하다.

우리는 동네 워터파크로 피서간다. ‘원더풀’

우리나라 기후가 이제는 점점 아열대화되고 있다. 올해도 6월부터 무더위와 장마,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아이들은 물속에라도 텀벙 들어가 입술이 파래질 때까지 더위를 식히고 싶다. 이른 더위의 피서를 겨냥한 바로 집 앞 공원에서 즐기는 공원형 물놀이시설이 ‘원더풀’이다. 물놀이 하면 대규모 워터파크나 계곡 등의 유원지를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깨고 집에서 문만 열고 나가면 물속에 뛰어들 수 있는 ‘원더풀’은 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 만족도에 큰 점수를 받고 있다. 주거 공간 속의 워터파크 시설 하나가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정받기도 한다. 다양한 물의 연출과 기구의 작동을 통해 재미의 요소를 높였고, 다채로운 테마 디자인의 미려한 완성도는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가성비 좋고 즐거운 피서법으로 인기 있다.

 

디자인파크 스윙벤치
디자인파크 스윙벤치

발판만 살짝 밀어도 끝없이 움직이는 ‘스윙 벤치’

벤치에 앉아 물놀이에 정신이 팔린 아이들을 보면서 여유를 갖는 소확행의 시간, 이때 누군가 흔들의자처럼 벤치라도 밀어주면 금상첨화이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아이디어 상품으로 탄생한 것이 ‘스윙 벤치’이다. 힘들게 발로 땅을 차지 않고 발판만 슬쩍 건드려도 움직이는 간단한 원리의 특허제품인 스윙 벤치는 벤치의 개념을 재해석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미국 전시 때 나온 아이디어의 결정체인 스윙 벤치는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매쉬 벤치, 광고 벤치 등이 기능성 벤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크라운 소담운동시설 - 아산근린공원
크라운 소담운동시설 - 아산근린공원

친환경·에너지 절약 시대의 안성맞춤 ‘자가발전형 운동기구 시리즈’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핏 좋은 몸만들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럴 때 자신이 운동하면서 만들어진 전기를 전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자가발전형 운동기구이다. 스스로 만든 전기로 LED나 LCD를 구동해 자신의 운동 정보, 운동 효과, 가상현실 콘텐츠 구현 등의 정보와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도가 높다.

운동을 통해 생성되는 무공해 휴먼 에너지를 IT와 결합하고 게임의 재미를 접목해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은 지루할 수 있는 개인 운동의 한계를 허물어 인기가 높다.
 

숲속의 이글루
숲속의 이글루

레저문화의 한국형 패러다임 ‘캠포레스트’

아웃도어 활동에도 디자인파크발(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외국산 중심이던 카라반 시장에 한국형 모델로 승부수를 던졌다. 비와 바람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카라반 내부에서 자연을 볼 수 있도록 전면 체어 유리를 장착했다. 내부 단열로 마감해 추위에 강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외부 디자인으로 우리의 자연과 잘 어울리게 했다. 또 수입제품은 사용자의 편의를 반영한 커스텀형 카라반 제작이 불가능하고, 문제점을 발견해도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틈새를 파고들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고 있다. 국내 최초의 각종 신기술로 다듬어진 정박형 카라반은 유명 글램핑장 등에서 선호도가 높아만 가고 있다.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대비한 ‘모던 이글루’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텐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카라반 캠핑에 대한 욕구를 수용한 신개념 캠핑 하우스로 사용자들의 입맛에 잘 맞는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이다.

운동문화와 놀이문화의 수준을 높여 온 디자인파크가 레저문화에서도 새로운 한국형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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