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무주군민회가 지난 22일 서울 해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고향 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임시의장이 신임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원 선출을 진행해 김철호 감사가 신임재경무주군민회장으로, 신덕재 전임 재경무주군민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박지용 사무총장은 유임됐다. 김철호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경무주군민회가 단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무주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애향심 고취와 고향 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고향인 무주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고향 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무주군민회원을 비롯해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사회단체장,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발전협의회장, 재경무주군민회 회원 등이 함께 하며 무주발전을 염원하는 화합행사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재경무주군민회의 화합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내년부터 고향기부제가 전면 실시되는 만큼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과 국가경쟁력이 더한층 강화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화합행사에서는 5분 분량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관련된 영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재경무주군민회에서는 이날 무주군 중학생 14명과 무주 출신 대학생 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