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에스테틱 그룹 짐네스틱'(이하 AGG)체조 종목에 대한민국 10-12세 선수들과 12-14세 부문 유소년 대표선수들이 말레이시아 TUAH CUP 종합1위, AGG MAGGA CUP 종합2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안 챔피온쉽 대회에서는 종합 2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내고 돌아왔다. 

또한, 11월 12-13일 양일간 일본 시즈오현 하마마쓰 지역에서 열린 제1회 AGG 멜로디컵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8-10세 부문 연합팀 선수들이 8개팀 중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AGG는 에스테틱 그룹 짐네스틱(Aesthetic Group Gymnastic)의 약자로 예술적 자연스러운 몸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그룹 체조이며 단순히 동작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있는 작품과 체계적인 룰로 액티브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그룹 체조 종목이다. 현재 미주 유럽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체조 및 학교 클럽 스포츠로도 각광을 받는 실용적이고도 아름다운 체조 종목이다. 
 

대한민국은 2018년 박선영 한국 에스테틱 그룹 짐네스틱 연맹 회장이 국내 도입하여 심판 강습, 외국인 코치영입, 국내에 AGG 보급 등을 진행하는 걸음마 단계이다. 하지만 여러 팀에서 차출되어 연습한 연합팀 선수들의 실력이 우수하고 젊은 코치들의 지도가 뛰어났기 때문에 참여한 각국의 대회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 에스테틱 그룹 짐네스틱 연맹의 박선영 대표는 "이번 국제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분발하여 추후 AGG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