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투데이'의 주인공은 ‘매일 스포츠로 신체를 단련하는 우리 이웃들’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생활체육투데이'…기존 매체와 확연한 차별화

국내 유일의 생활체육전문 인터넷 신문인 <생활체육투데이>가 10월 15일로 창간 1주년을 맞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 국민이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생활체육투데이>는 스포츠로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생활체육전문 신생 매체를 창간했다.
 

생활체육은 온 국민이 각자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지만 이를 보도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신문, 방송 등 기존 매체는 생활체육인이 아닌 전문선수의 프로스포츠만 열심히 보도하는 상황에서 생활체육 위주의 보도는 자칫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 위험성도 있었다. 아무리 스포츠를 생활화하는 사람이라도 프로스포츠 대신 생활스포츠 보도를 좋아한다는 보장이 없었다.

하지만 모든 매체가 프로스포츠에만 매달릴 때 신생 <생활체육투데이>는 생활스포츠 및 기존 매체가 외면하고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를 굳이 취재대상으로 삼고자 했다. 프로스포츠와 달리 이들 종목의 취재영역과 대상은 사실상 무한했다. 연령을 초월했고, 종목도 끝이 없었다. 취재하는 도중에도 ‘뉴스포츠’를 새로 발굴할 수 있을 정도였다. 스포츠는 우리가 일상 즐기는 소중한 문화영역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생활체육투데이>는 국민들의 생활체육활동과 세계정상급 한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동상을 담기위해 기존 매체와 확연히 다른 홈페이지를 구성했다. 우선 사실상 모든 스포츠를 게재할 수 있는 종목별 항목을 만들었다. 현재 대한체육회에는 62개 회원단체와 6개의 준회원, 13개의 인정단체가 있다. 하지만 <생활체육투데이>는 거기에도 없는 파크골프, 풋살, 용무도, 필라테스 등의 종목도 취재영역으로 삼았다.

또한 지방화 시대를 맞아 전국 17개 시도, 22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벌어지는 생활체육 및 지역 축제를 담기위해 ‘지역’ 난을 만들었다. ‘스포츠 투어리즘’ 코너에는 스포츠에 진심인 지자체의 생활체육시설과 관광자원 외에 해당 자치단체장 인터뷰 기사를 함께 게재해 독자들의 관심사에 부합하도록 노력했다. 이밖에 K-팝, K-드라마 등으로 상징되는 한류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K-문화’ 코너도 만들었고, 유튜버 전성시대를 반영해 생활스포츠 영상물 제작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우리 주변에서 조금은 별난 수많은 생활체육인들과, 아마추어 운동선수들이 <생활체육투데이> 웹사이트에서 빛을 발했다. 전설적인 스포츠스타를 찾아간 ‘레전더리 플레이어’ 코너에는 왕년의 홈런왕 김봉연, 아시아의 야생마 김주성, 복싱왕 김광선 등의 생애가 새롭게 조명됐다.

그 뿐이 아니다. 새로운 스포츠를 소개하는 ‘뉴스포츠’ 코너에는 프랑스에서 시작한 ‘광선검’, 헝가리에서 붐을 일으킨 ‘테크볼’, 한국형 다트게임인 ‘한궁’, 탁구와 배드민턴이 조합된 ‘핸들러’ 등이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생활체육투데이웹페이지캡쳐
©생활체육투데이웹페이지캡쳐

<생활체육투데이>는 스포츠를 문화의 영역을 넘어 산업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려고 했다. 별도의 ‘스포츠산업’ 코너가 그것이다. 이를 위해 열악한 국내 스포츠산업의 실태를 소개하고 어려운 역경에도 국내 스포츠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업체들을 소개하려고 했다.

<생활체육투데이>를 통해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스포츠산업으로 육성시켜야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은 그래서 소중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NFT(대체불가토큰)가 어떻게 스포츠영역에서 새로운 투자대상이 되는지도 전문가 칼럼을 통해 고민했다.

그 무엇보다 지난 한 해 <생활체육투데이>를 빛낸 소중한 인연은 평생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인격을 연마해온 생활체육인들이다. 50년 가까이 한 팀으로 축구를 즐겨온 ‘월계축구회’, 국내 최강 생활체육 테니스팀인 남양주 ‘명문클럽’, 60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암벽산악을 즐기는 ‘청산암벽산악회’. 그저 묵묵히 생활체육 현장을 지키며 신체를 단련해온 이들이 바로 <생활체육투데이>의 주인공이었다.

이외에도 <생활체육투데이>는 일반인들에 소외된 장애인스포츠에도 관심을 쏟았다. 장애인스포츠로 국내에 알려진 ‘론볼’이 사실 선진국에서는 비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방한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방한 시 그의 국내 일정을 일거수일투족을 소개한 기사도 장애인에 대한 <생활체육투데이>의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했다.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생활체육투데이>는 어려운 취재환경에도 고군분투해온 지난 한 해의 소중한 경험을 거울삼아 ‘생활체육으로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구독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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