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dition] 파르밧 모험여행
'생활체육투데이'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상하는데 있어 운동은 가장 좋은 치유입니다. 누구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와 숨은 정보들은 독자들에게도 힘이 되고 기대를 갖게 합니다.

산티아고 대성당 광장 ©김진홍
산티아고 대성당 광장 ©김진홍

오지 여행가로서 세상 구석구석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낯선 문화와 사람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설렙니다. 길 위의 여행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자연 속에서 오롯이 내 안으로 다가갑니다. 발자국 소리에 집중하며 동화되는 순간, 마음속 답답함을 잊게 됩니다.

여행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자연을 느끼며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배운다.

코로나19 이후 힐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여행 버킷 리스트로 언제나 산티아고 순례길을 동경합니다. 여행과 걷기. 많은 이들이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배낭 안에 무엇이 채워질까요?

 

숲길을 거닐며 힐링하기 ©김진홍
숲길을 거닐며 힐링하기 ©김진홍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800㎞ 프랑스길이 단연 인기가 있습니다. 한 달여 넘게 걸어야 합니다.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별한 여정으로 좋은 분들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례의 하이라이트 사리아에서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7박9일의 일정으로 100㎞를 걸었습니다.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채움보다 버림의 미학을 배웁니다. 대성당 광장에 도착한 모든 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여행을 마치고도 마음속에 오래 남는 곳이 있습니다. 오감의 느낌은 사진처럼 저장됩니다. 까미노(길) 위의 순례자가 된 것은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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