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주최하는 ‘2022 스포츠 진학진로취업 박람회’가 오는 9월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스포츠계로 진출하고 싶은 청소년, 젊은이들이 진학, 진로,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한 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다.

행사 명칭 ‘스스로(路)’는 ‘스포츠에서 시작해 스포츠로 가는 길’을 찾는다는 의미로, 대학 진학, 진로 체험 및 탐색, 취업 상담 등 세 가지가 동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재단이 후원한다.

행사 홈페이지(ssrofair.com)에 접속해 참가대학 로고를 클릭하면 학과가 직접 작성한 학과 소개 자료를 볼 수 있다. 총 35곳의 대학이 진학 상담 부스를 차린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 한국외대 등 수도권 대학을 비롯해 단국대, 건국대, 고려대, 한양대, 백석대 등 비수도권 대학도 다수 참가한다. 여주대, 대림대, 부천대 등 전문대학들도 있다. 학과 재학생 1~2명, 입시담당 교수 또는 조교들이 예비 신입생과 상담한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와 학교체육진흥회도 고등 2~3학년 학생 선수를 중심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한신대(오산), 백석대(천안)는 비장애인 관련 학과, 장애인 관련 학과 부스를 별도로 차린다.

대학 진학 상담 외에도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KATA) 등 스포츠 주요 단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진로를 소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골프 장비 제조업체 보이스캐디,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 EMS 운동기기를 제조하는 M20, VR 실내 운동 시스템을 만드는 플레이디딤과 앤트로스, 자전거 발전기 제조 위드어스, 러닝 이어폰 제조 비플렉스 등도 행사에 동참해 스포츠 기업의 흐름과 추세를 파악해볼 수 있다. 

본 행사는 무료로 행사 홈페이지(ssrofair.com) 상단 온라인 설문만 응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