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취약계층 주거급여 대상·금액 확대

인천시는 올해 취약계층 주거급여 지급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45%에서 1% 늘린 46%로 확대하고 금액도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 취약계층 주거급여 지급 대상은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35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6만 원 늘었고, 지급액은 지난해 대비 5.6% 오른 39만 1천 원입니다.
 
주거급여 대상자는 각 주거지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포털 '복지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주거급여 콜센터나 온라인 '마이홈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 노동·의료·시민단체,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유치 촉구

인천지역 노동·시민·의료단체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의 의료기관이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은 각종 감염병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으로 코로나19 첫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자 모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현행법도 감염병 병원 지정시 항만과 공항 인접도를 고려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오는 13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권역을 관할하는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1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 외곽수로 수질 오염 심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2매립장 부측수로의 화학적산소요구량이 환경기준의 4배를 넘고 부유물질은 기준치의 7배에 달하는 등 외곽수로의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매립지공사는 매립지 인근 검단하수처리장과 검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서 방류한 오염된 물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들이 배출한 알칼리 폐수 등이 유입되면서 수로의 수질 오염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매립지공사는 외부 오염원 유입으로 수질이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천시와 서구청에 지도점검과 단속을 요청했습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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