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폐선된 옛 수인선의 역사와 증기기관차를 재현해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인천시 연수구는 옥련동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에서 수인선 송도역사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옥련동 302 2천630㎡ 터에 옛 수인선 송도역사 건물을 복원하고 증기기관차(협궤열차) 복제모형 등을 설치해 이 일대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사업 부지 인근에서 발굴된 수인선 협궤열차 전차대(회전 설비)와 급수탑도 보존 처리한 뒤 공원에서 선보인다.복원된 송도역사 안에는 증기기관차의 전차대 이용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비전으로 제시한 '경기북부 대개발'의 성공을 위해 철도와 도로를 크게 확충한다.경기도는 1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노선은 동탄∼수서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하는 데 이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개통하며 B노선은 지난 7일, C노선은 지난 1월 25일 각각 착공식을 했다.1기 GTX 노선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GTX 플러스(+) 연구용역'도 지난해 4월 착수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5월에는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 최적 노선
전남 순천시가 오는 4월 1일 10시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스페이스 허브(남문광장)에서 개최한다.26일 시에 따르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된 순천시는 국가정원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 위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디지털적 요소를 덧입히는 작업을 완료했다.이번 개막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순천시가 정원에 AI와 문화콘텐츠를 더해 정원문화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선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개막식이 열리는 ‘스페이
국민의힘의 4·10 총선 서울 마포·경기 고양 후보들이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 착공'을 공동 공약으로 내걸었다.마포갑 조정훈·고양갑 한창섭·고양을 장석환·고양병 김종혁·고양정 김용태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모은 뜻은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 착공'"이라며 "우리는 여당 후보자로서, 단순한 공약이 아닌 반드시 실현할 정책으로 약속한다"고 밝혔다.조 후보는 "강변북로를 지하화하면 출퇴근길은 더 빨라지고, 쾌적한 한강공원을 만들 수 있다"며 "지하화는 이미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양재∼고양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가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정부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한 23번째 민생토론회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에서 이같이 특례시 지원 방안을 밝혔다.특례시는 기초지자체 중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광역시급 자치 권한과 재량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단체로, 2022년부터 지정됐다.정부는 인구·산업이 밀집된 특례시의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실질적인 권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특례시 지원 추진체계 마련과 사무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 고양시가 참여한다.기후동행카드에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건 인천, 경기 김포·군포·과천시에 이어 다섯 번째다. 특히 고양시는 인접 지자체 중 최대 인구에 최다 통행을 보유해 당장 15만 통근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향후 타 경기 북부 지역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계기를 마련했다.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중구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경기도가 4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전국 K푸드 김밥대전’을 개최한다.‘밥맛 좋은 경기미로 만드는 세계인의 김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미와 다양한 농산물과의 구성, 창의적인 요리법, 상품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 내ㆍ외국인(2008년 출생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국인 부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다음달 11일 예선을 통해 30개 팀을 선발하고, 같은달 28일 본선에서 현장 시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이 가려진다. 대상팀에겐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상금 30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4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조성 등 제22대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부산시당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통과시켜 부산을 남부권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특별법안은 부산을 남부권의 거점도시로 키우기 위해 획기적인 규제 혁신과 특례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디지털 첨단융복합 산업을 육성해 부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금융 특구 지정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교육과 의료, 환경 등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고, 무세금·무규제·무비
경북도는 대구와 경북지역 5개 대학교에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정원의 80% 이상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 인원을 대구 출신 50%, 경북 출신 50% 비율로 배정해달라고 건의했다.도는 지방대 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전형은 40% 이상으로 하되 시도 비율은 자율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이러한 내용의 건의문을 지난 22일 각 대학 총장에게 보냈다.정부는 의대 정원 2천명 증원과 관련해 현재 40% 수준인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60%
2024 논산 딸기 축제가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2024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4일까지 4일간 논산시 일원에서 열린다.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논산딸기축제 대표 인기 프로그램은 청정딸기수확체험으로 축제기간을 물론 이외에도 논산 곳곳의 농가에서는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6회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KoREx)’ 도 볼만한다. 대한민국 대표 국방친화도시 논산은 논산만이 가진 강점을 딸기축제에 녹여냈다. 이날 전시회에는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회장 김환태)에서는 진해군항제를 맞아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군항제에 처음 도입되는 ‘진해 군항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은 진해 군항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어플의 주요기능으로는 주요행사, 추천코스, 맛집 추천, 교통 및 주차안내 등이 있다.먼저 주요행사 탭에서는 축제기간인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해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의 일정 등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 진행되는 행사는 군항제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이동 시 일반 성인 기준 요금으로 4천450원이 책정됐다.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또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그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된다. 이 노선의 열차는 출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공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
경기도는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유통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가상증강현실·메타버스 서비스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에는 4억 5000만 원이 투입되고,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수행 과제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선발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형 증강현실(AR) 매장가이드 콘텐츠 구축 △인공지능 비디오 마스킹(AI블러, 영상에서 상표 등
경북 경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들어선다.경주시는 2027년까지 189억원을 들여 충효동에 반다비 체육센터를 짓는다고 20일 밝혔다.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이름에서 따온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이다.이 체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볼링장,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유아 스포츠실, 문화공간,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구성된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예산 30억원을 확보한 만큼 올해 6월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
경기도가 19일 42개 노선 645㎞ 철도 건설에 40조7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했다.'누구에게나 빠르고 차별 없는 철도 시대를 만들겠다'는 경기도 철도 비전을 담은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총연장은 645㎞로 40조7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우선 고속철도는 KTX를 파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한다.그간 경기 북부는 고양 행신역에서만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했으나 경의선
서울시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난임시술비에 이어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도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 대책으로, 이제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누구나 70만원의 교통비를 받는다.서울시는 탄생과 육아를 지원하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다.이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
15일 오전 4시 30분께 단전이 발생해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양방향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지하철 3호선 대화역∼구파발역 구간의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다만 전기공급 장애 원인 파악 등을 위해 오늘(15일) 하루 서울 방향 열차는 원당역에서 정차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화 방면 상행 열차는 원당역에도 정차한다.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복구반을 출동해 단전 사고 발생 약 5시간 40분 만에 전기공급 장애를 복구했다.앞서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
충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15-16일 공주·부여에서 일본 시즈오카현 여행업협회와 충남여행상품 구성을 위한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16명으로 시마즈 요시타케 여행업협회장을 비롯해 소속회원 여행사, 시즈오카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도는 이틀간 공주·부여 백제문화유적지구를 중심으로 유서 깊은 충남 관광지 탐방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첫째 날은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여행상품 구성을 모색했다.둘째 날은 부여 백마강, 부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20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이순신 장군 말을 인용하며 호남 지역 발전 의지를 나타냈다.호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라고 말씀한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남 지역에서 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인근에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이착륙장)를 조성하는 공사가 조만간 시작된다.1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UAM 2단계 실증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대화동 1만8천㎡ 부지에 버티포트를 조성한다.서울 잠실과 김포공항 등과 함께 수도권 거점으로 선정된 대화동 버티포트의 실증 사업이 내년 6월까지 끝나면 킨텍스에서 김포공항까지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하늘 택시로 불리는 UAM은 시속 170㎞ 속도로 비행하는 데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모빌리티 혁명을 불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