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올여름 개최를 선언한 'e스포츠 월드컵(EWC)'의 총상금 규모가 6천만 달러(약 83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EWC를 주최하는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여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총상금 규모와 세부 종목 등을 공개했다.주최 측에 따르면 EWC에는 하나의 클럽이 여러 게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켜 경쟁하는 '클럽 챔피언십'이 도입된다. 상위 16개 클럽에 주어지는 상금은 총 2천만 달러다.또 게임별 대회인 게임 챔피언십에는 총 3천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걸렸고,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챔피언에 오른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도 한국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황선우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93에 터치 패드를 찍어, 16명 중 3위로 결승(상위 8명)에 진출했다.준결승 1조에서 경기한 황선우는 47초88의 알레산드로 미레시(25·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했다.2조에서 황선우보다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세계 기록(46초80) 보유자' 판잔러(19·중
64년간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종합순위 결정 방식이 바뀐다.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8차 이사회를 열어 전국체전 종합순위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전국체전은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 1959년부터 종목별 1∼6위에 입상하는 선수의 소속 시도에 점수를 차등 배점하는 '100% 확정 배점' 방식으로 순위를 정해왔다.그러나 출산율 저하에 따른 급격한 인구 감소, 수도권 인구 집중화가 낳은 서울과 경기의 특정 시도의 종합순위 상위권 고착
한국의 e스포츠 팀이 대만을 국가로 언급한 후 중국이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 공식 중계를 중단해버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중국어 중계 서비스를 독점해온 중국 온라인 게임 플랫폼 후야는 지난 17일 시작한 2024 LCK 스프링 정규리그의 중계를 돌연 하지 않고 있다.SCMP는 "LoL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는 이에 대해 중국 내 LCK의 방송권 보유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가 15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 공식 종목은 ▲ 리그 오브 레전드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에이펙스 레전드 ▲ e풋볼 등으로 17일까지 3일간 3개국 69명의 선수가 종목별로 리그전을 치러 상위 2개국이 결선을 벌이게 된다.이번 대회는 첫 3국 대면 개최로 치러지고,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국가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기간 문화행사로 15일 '배틀오브스쿨(리그오브레전드 학교대항전)', 16일 '아빠의 청춘(스타크래프트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3 태국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U-19) 개인전 5개 종목을 싹쓸이했다.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선진(광명북고)이 조현우(서울체고)를 2-1(18-21 21-18 21-15)로 꺾었고, 여자 단식 김민선(치악고)은 태국의 사룬락 비티드사른을 2-1(20-22 21-14 22-20)로 눌렀다.남자복식 결승전에선 이선진-이종민(광명북고)이 박건후(광명북고)-윤호성(서울체고)을 2-1(17-21 21-10 21-19)로 물리쳤고, 여자복
적자 속 새로운 수익원을 고민하는 e스포츠 게임단들이 일종의 게임 학원인 '아카데미'에 주목하고 있다.프로게이머 데뷔를 지망하는 학생과 청년들에게도 아카데미는 자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유명 게임단에 입단하는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 코칭 받으며 게임 연습 매진…"올해 2군 데뷔가 목표"토요일 이른 오후. 수업 시간이 가까워지자 롱패딩 차림에 백팩을 멘 앳된 얼굴의 10대 소년들이 컴퓨터가 놓인 연습실로 하나둘씩 들어온다.학생들이 가방에서 꺼낸 것은 참고서와 필기구가 아닌 기계식 키보드와 고성능 마우스다.이들은 e스포츠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린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은 전 세계에서 모인 e스포츠 팬으로 붐볐다.고척돔 옆 구름다리에는 라이엇게임즈의 공식 굿즈(연관 상품) 판매 부스와 포토존이 자리잡아 긴 대기 줄이 형성됐고, 경기장 앞 광장에는 LoL 캐릭터 '티모' 모자를 쓴 팬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8년 대회 이후 올해가 5년 만이고,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린 것은 9년 만이다.나란히 T1 유니폼을 입고 남편과 함께 경기장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7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T1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웨이보는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 선취점을 내고, 탑 라인에서도 '제우스' 최우제와 '오너' 문현준을 상대로 킬을 따내며 T1에 앞서나갔다.하지만 T1은 이어진 18분경 미드 라인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라이트' 왕광위, '더샤이' 강승록을 잡아내고 오너까지 상대 정글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중국 팀을 꺾고 7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T1 선수단에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고 했다.이어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2(56-53 60-55 53-55 57-55)로 물리쳤다.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여자 단체전 6연패를 이뤘다.여기에 더해 남자 3장과 여자 3장, 총 6장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지난 8월 열린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여자
‘PBA투어 최고령’ 최재동이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한 가운데, 이번엔 ‘최연소’가 일을 냈다. ‘PBA 최연소’ 김영원(16)이 ‘PBA 챔프’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꺾었다.김영원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128강전서 레펀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드림투어(2부) 소속 김영원은 세 번째 1부투어 참가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농심e스포츠와 동양대가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e스포츠교육원'을 설립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고등교육기관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동양대와 농심 e스포츠는 오는 9월부터 6주간 e스포츠 콘텐츠 기획·대회 운영·지도자·저널리즘 등 11개 분야에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수강생들은 선택 분야에 따라 e스포츠 취업·진로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는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5년만에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에 복귀한 북한이 드디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취재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북한이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선수촌 공식 입촌식을 한다고 21일 공개했다.북한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팔레스타인, 대만, 태국과 함께 입촌식에 참가한다.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자국 유입을 막겠다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았다.전쟁 등 불가항력적인 이유를 제외하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이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출정식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 V, FIFA(피파) 온라인 4 등 4개 종목 국가대표단이 참석했다.국가대표단은 LoL 6명, PUBG 모바일 5명, 스트리트파이터 V 2명, 피파 온라인 4 2명 등 총 15명이다.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시티인 서울시는 현장에서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지원, 문화
갤럭시Z 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에서 OZG팀이 우승했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 64팀 가운데 예선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8팀이 전날 잠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우승을 놓고 겨뤘다.OZG팀 도진호는 "갤럭시Z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23 갤럭시 폴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를 갤럭시Z 폴드를 통해 플레이하면서 우승을 겨루는 대회다.대
젠지(Gen.G)가 라이벌 팀 T1의 도전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대회를 3연속 석권했다.젠지는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결승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로써 젠지는 작년 서머와 올해 스프링에 이어 3연속으로 LCK 스플릿을 제패했다.젠지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막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LCK 1번 시드로 진출한다. 올해 스프링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한 T1은 2번 시드를 받았다.젠지는 1세트 초반부터 '피넛' 한왕호와 '쵸비
경기도가 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결선에서 대통령상과 종합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3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5위를 기록하며 총점 155점으로 우승했다.부산은 130점으로 2위, 서울은 12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KeG는 e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정식
1라운드 우승팀 NH농협카드가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PBA 팀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NH농협카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2라운드 이틀차 경기서 리더 조재호의 활약으로 반등을 노리던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1라운드부터 이어진 연승을 7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지난 시즌 NH농협카드가 직접 세운 PBA 팀리그 최다연승인 7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2라운드 1차전 하이원리조트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풀세트 역전 승리를 따낸데 이
제1회 용산장애인e스포츠페스티벌이 10월 2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그랜드코리아레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용산장애인e스포츠페스티발은 장애인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인프라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창설됐다. 총 상금 750만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그리오브레전드(시범)' 등 세가지 종목으로 지적, 지체청각 두가지 유형으로 열린다.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