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은 18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세터 한선수(38)와 계약기간 3년,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원 등 총액 32억 4000만원에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2024시즌 10억8000만원(연봉 7억5000만원+옵션 3억3000만원)으로 V리그 연봉킹에 올랐던 한선수는 2024-2025시즌에도 한선수는 10억8000만원으로 연봉 1위 자리를 예약했다.2007-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에 2라운드 2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선수는 이번까지 네 차례의 FA 계약을 모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이소영을 제외한 내부 자유계약선수(FA) 3명을 붙잡았다.정관장은 15일 미들 블로커 박은진,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 리베로 노란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모두 3년이다.박은진은 계약 첫 해 3억5천만원(연봉 3억원·옵션 5천만원)을 받는다. 박혜민은 2억1천만원(연봉 2억원·옵션 1천만원), 노란은 1억8천만원(연봉 1억5천만원·옵션 3천만원)에 사인했다.2018-2019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된 박은진은 지난 시즌 속공 성공률 3위(50.61%), 블로킹 7위(세트당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29)과 미들 블로커 이주아(23)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IBK기업은행은 15일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7억원(연봉 4억5천만원, 옵션 2억5천만원),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주아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3천만원, 옵션 7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이소영은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2023-202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권영민(43)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12일 발표했다.한국전력 구단은 "구단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 차기 시즌 저년차 선수 육성 의지와 책임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권 감독은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뒤로 하고, 비시즌 기간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성장 가능성 있는 선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과감한 선수 기용으로 상위권 도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권 감독은 2022-20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소휘(26)가 역대 연간 최고 금액인 8억원에 한국도로공사와 계약했다.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강소휘는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받는다.8억원은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연간 총보수 7억7천500만원)를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강소휘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험을 넓히고 싶었다"며 "한국도로공사의 세 번째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새 시즌 프로배구
'배구 제왕' 김연경(36·흥국생명)이 2년 연속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9년 만에 MVP 영예를 안았다.기존 남녀부 최다 수상자였던 김연경과 레오는 이 부문 기록을 각각 6회, 4회로 자체 경신했다.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차점자는 13년 만에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V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냈다.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맞아 세트 점수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2020-2021시즌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트로피를 독식했다.정규리그 4연패는 프로배구 초창기 '왕조'를 열었던 삼성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1∼3차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여자부 챔피언결정 1∼3차전이 모두 5세트까지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역대 2번째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전인미답의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3-0(25-21 25-21 29-27)으로 완승했다.이로써 1, 2차전을 접수한 대한항공은 이제 1승만 보태면 통합우승을 4년 연속 달성한다. 지난해까지 18차례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우승을 거머 쥐었다. 승률 100%다. 반면 OK금융그룹은 8년 만에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8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3-2(23-25 25-21 21-25 25-17 15-13)로 역전승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1차전에서 0-2로 끌려가다가 내리 세 세트를 따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데 이어 2차전에서도 또다시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1위 팀 다운 저력을 보이며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 보태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에 흥
남자배구 사상 최초의 4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부상에서 복귀한 정지석의 활약으로 안방에서 기분 좋게 첫 승을 올렸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챔피언결정(5전 3승제) 1차전에서 3-1(22-25 25-22 25-20 25-18)로 역전승했다.앞서 열린 18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가운데 15번 우승)다.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연속 정규시즌 1위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을 향한 첫발을 기분 좋게 뗐다.현대건설은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2(18-25 14-25 25-20 25-20 16-14)로 꺾었다.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만 해도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부진했지만, 3세트부터 부활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 이후 구단 사상 두 번째 통합우승이자, 2010-2011, 2015-2016시즌에 이은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첫발을 기분 좋게 뗐다.현대건설은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18-25 14-25 25-20 25-20 16-14)로 꺾었다.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만 해도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부진했지만, 3세트부터 부활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 이후 구단 사상 두 번째 통합우승이자, 2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신영철(60) 감독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우리카드 구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신 감독은 2018년 4월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아 6년간 팀의 체질을 바꿨다.2018-2019시즌에 우리카드에 첫 봄 배구 티켓을 선사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찍 끝난 2019-2020시즌에 정규리그 1위,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그리고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위의 성과를 냈다.그러나
김연경의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완파하고 통산 10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흥국생명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0) 3차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에 3-0(25-18 25-19 25-19)으로 완승했다.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흥국생명은 3전 2승제 PO에서 1차전을 따낸 뒤, 2차전을 내줬지만 홈 팬들의 응원 속에 3차전 완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로써 흥국생명은 2시즌 연속, 통산 10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018~2019시즌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올랐다.OK금융그룹은 2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3-0(25-15 25-15 25-19)으로 완파했다.이로써 OK금융그룹은 단판 대결인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PO 1, 2차전을 내리 접수하면서 '봄 배구'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OK금융그룹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이다.2013년 창단한 OK금융그룹은 2014-201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5일 새 감독으로 장소연(49) 해설위원을 선임했다.1996년 애틀랜타·2000년 시드니·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장소연 신임 감독은 1992∼2016년 실업팀 선경과 SK케미칼, 프로팀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와 한국도로공사에서 미들 블로커로 20년 이상 뛰었다.은퇴 후에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스포츠에서 오랜 기간 마이크를 잡고 폭넓고 따뜻한 해설로 사랑을 받아오다가 이번에 감독으로 코트에 복귀했다.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장 감독은 화려한 선수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이소영, 정호영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딛고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정규리그 3위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PO 2차전에서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1(25-19 25-23 20-25 25-15)로 물리쳤다.이로써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춘 정관장은 0%의 확률을 뚫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여자부 통산 17차례의 PO에서 1차전 패배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사례는 없었다.PO가 3전 2승제로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전에서 먼저 1승을 올렸다.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은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풀세트접전끝에 3-2(25-20 25-19 22-25 21-25 15-11)로 이겼다. 정규리그를 3위인 OK금융그룹은 21일 4위 현대캐피탈과의 준PO 단판 승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데 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또다시 풀세트 혈전을 치러 승리하며 챔프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지금까지 18번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누르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하며 정상을 향한 재도전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은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정관장에 3-1(22-25 25-13 25-23 25-23)로 역전승을 하며 먼저 기분좋은 1승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5전3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벌이게 된다.역대 17차례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