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15-16일 공주·부여에서 일본 시즈오카현 여행업협회와 충남여행상품 구성을 위한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16명으로 시마즈 요시타케 여행업협회장을 비롯해 소속회원 여행사, 시즈오카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도는 이틀간 공주·부여 백제문화유적지구를 중심으로 유서 깊은 충남 관광지 탐방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첫째 날은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여행상품 구성을 모색했다.둘째 날은 부여 백마강, 부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홍성 인근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눈길을 이끈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다음 달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이 뒤를 잇는다.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와 ‘라라앙상블’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극단 ‘청명’ 난타 공연,
대전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및 옥상 물탱크 철거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목적은 노후 급수관 개량 및 건물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노후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에 있다.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은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내부의 수도관을 개량할 경우 총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옥상 물탱크 철거 지원 사업은 물탱크 1기당 최대 80만 원까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대
충남 보령시가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축구 12팀, 미산체육공원야구장 야구 13팀, 보령복싱체육관 복싱 7팀을 유치했으며 6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가 보령시에서 쾌적하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는 U12&11 유소년 축구 11팀 220여 명이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유소년 야구 10팀 200여 명의
충남도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미래 항만 개발에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대상 항만은 보령신항‧대천항‧마량진항이다.도는 지역경제 거점항만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해 363억원보다 11% 증가한 4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사업은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 △보령신항 관리부두 축조공사 △대천항 돌제물양장 신설 및 확장공사 등이다.먼저,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는 보령항 항로 확장 및 준설 시 발생되는 준설토를 투기해 미래 충남권 항만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항만 개발 예정지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텔레비전(TV)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명소로 등극했다.29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가리왕산 정상에서 한눈에 보이는 백두대간 절경 등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면서 가리왕산 케이블카 방문객도 급증하고 있다.최근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촬영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놀면 뭐 하니, 제철 누나, 장미꽃 필 무렵 등이다.가리왕산 케이블카는 SNS에서도 조회수 30만회 이상 영상 10여건, 조회수 1만회 이상 영상 30여건 등 선풍적인 인기를
서울 강남권과 원주를 40분대로 직통 연결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가 12일 착공했다.이날 오후 서원주역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정광영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원주갑),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원주을),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원강수 원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등이 참석했다.착공식에 앞서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동서를 하나로 잇는 의미를 담아 침목 서명 세리머니를 했다.박 장관은 침목에 '인천에서 강릉까지 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서축', 정 부지사
700년 역사를 이어온 호두 시배지인 천안시에 ‘호두 공원’이 조성된다.천안시는 천안의 명물 호두의 옛 명성을 되찾고 호두 시배지를 홍보하기 위해 동남구 삼룡동 천안박물관 인근에 호두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천안은 700년 호두 재배지이자 시배지로 호두는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천안에 처음 심어졌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호두나무인 ‘천안 광덕 호두나무(천연기념물 제398호)’가 시초가 되어 현재 광덕면 일대는 전국 최고의 호두 집산지를 이루고 있다.시는 천안호두 명성에 비해 역사·문화를 홍보할 시설이 부재함에 따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충청권 광역철도는 1단계(계룡∼신탄진), 2단계(신탄진∼조치원), 3단계(계룡∼강경)로 계획돼 있으며, 1단계 사업은 △2015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8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2019년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착수 △2023년 10월 노반분야 공사 발주 △2023년 12월 26일 사업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강원 양구군이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32억 원이 넘는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양구군은 올해 야구·역도·축구·테니스 등 14개 종목 104개 스포츠대회와 농구·테니스·펜싱 등 11개 종목 90개 전지훈련을 유치했다.이에 따라 스포츠대회 28만명, 훈련단 1만4천명 등 총 29만4천여명의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지역을 방문해 232억1천900만원을 쓴 것으로 분석했다.작년과 비교해 방문 인원은 2만6천285명, 경제 효과는 45억700만원이 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이들은 양구에 머물면서 숙박시설과 편
대전시는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임신 전·후 생애 초기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들에 대한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한다고 22일 밝혔다.소득기준 폐지 대상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와 의료비,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이다.해당 사업들은 올해까지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만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소득 기준 없이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한다.난임부부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의 연령별
충남도는 수출 효자상품인 ‘김’의 올해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은 1억70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하며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8711만 달러를 기록해 이달말까지 집계되면 도정 사상 첫 2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635만 달러(23.3% 증가), △마른김 6402만 달러(27.6% 증가) △기타수산물통조림 446만
충남도는 내년도 1시군 1품(一品) 축제로 논산딸기축제와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해 향토(우수)축제 6개 및 향토(유망)축제 5개 등 총 14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처음 선정한 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향토(우수)축제는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한산모시문화제 △계룡군문화축제 △홍성바베큐페스티벌이다. 향토(유망)축제는 △공주 석장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시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을 만나 대전~옥천 광역철도 노선을 충북 영동까지 연장하는 것에 공감하고 국가철도 5차 계획 반영에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 자리에서 “철도는 수요가 있고 국민이 필요한 곳에 놓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광역철도는 생활권역으로 묶어야 하기에 광역철도 영동 연장은 적극 찬성”이라고 말했다.현재 대전~옥천 광역철도 계획은 국가철도공단의 실시설계 중으로 대전시는 기본 계획에 영동 연장을 추가해 국가철도 5차 계획에 반영하겠다
충남도가 내년 도내 농촌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투입 인원을 500명으로 확대한다.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7일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을 만나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 한 해 100명이 넘는 라오스 국민께서 충남의 농업 현장에 파견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셨다”라며 “내년에는 이를 5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센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겨울 관광 명소인 한탄강 물 윗길 전체 구간을 이번 주말부터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철원군은 지난달 초 직탕폭포∼은하수교∼마당바위∼승일교 5.15㎞ 구간을 우선 개방한 데 이어 고석정을 지나 순담까지 도착하는 8.5㎞ 전 구간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철원 한탄강 물 윗길은 2020년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트래킹 구간이다.지질명소인 직탕폭포, 송대소, 고석바위 등을 비롯해 등록문화재인 승일교, 천연기념물인 현무암 협곡 등 철원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물길 따
이상민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이어 대전 지역 '친이상민계'로 알려진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2명과 당원 등 총 19명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의원과 (탈당의)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와 송구한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이상민 의원과 함께 정치적 신의를 지키며 같이 행동할 것"이라며 "새로운 세력을 규합할지 국민의힘에 입당할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선촌서당 김봉곤과 딸인 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가 국민고향 정선군 홍보대사가 됐다.이들 부녀는 2년간 정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네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김다현은 종편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과 3위에 오른 실력파 가수다.이뿐만 아니라 가뭄 극복 생수 기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성금 및 산불 성금 기부 등 아름다운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특히 정선군과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지역을 오가며 정선아리랑
'코로나19 1천197일간의 여정'을 담은 대전시 코로나19 대응 백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에서 대전시가 제작한 백서가 금상을 수상했다.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1일부터 1천197일간의 과정을 담은 대전시 백서는 대응 사례 중심의 기술, 체계적인 방역 체계 구축 등에서 높
대전시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신설학교 2개교(대전복용초등학교, 대전둔곡초중학교)가 내년 개교한다고 4일 밝혔다.내년 3월 1일자 개교 예정인 대전복용초는 완성학급 31(1)학급 규모로 도안지구 학생들의 균형있는 학급 배정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이어서 내년 9월 1일자 개교 예정인 대전둔곡초중은 38(3)학급 규모로 초‧중학교 통합운영을 통해 유기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생활지도로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사회성발달에 앞장설 것으로 보고 있다.시교육청은 개교준비를 위해 지난 9월 TF팀을 구성하고 신설학교에 대해 개교관련,